유명 女코미디언 식당, '자전거' 금지에 갑론을박…"너무 유난→규칙은 지켜야" [MHN:글로벌]
한지영2026. 10. 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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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미디언 야스코가 운영하는 식당의 자전거 출입 금지 방침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야스코가 운영하는 어린이 식당 '야스맛타리'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일부 손님의 자전거 무단 주차 문제를 지적하며 출입 금지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야스코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어린이 식당 '야스맛타리'를 운영하고 있다.
야스코 운영 어린이 식당, 자전거 무단 주차에 출입 금지 경고…운영 방식 놓고 누리꾼 의견 엇갈려
출처:야스코
(MHN 한지영 기자) 일본 코미디언 야스코가 운영하는 식당의 자전거 출입 금지 방침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야스코가 운영하는 어린이 식당 '야스맛타리'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일부 손님의 자전거 무단 주차 문제를 지적하며 출입 금지 조치를 예고했다.
식당 측은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도 타고 와 식당 근처에 세워두는 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 주민들에게 민폐다. 다음부터 적발될 경우 식당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했다.
출처:야스코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식당의 운영 방침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자전거는 면허가 없는 초·중학생에게 어느 정도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야스맛타리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가정은 자동차가 없거나, 있더라도 출퇴근에 사용하느라 아이를 데려다줄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자전거를 세워둘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도보나 자동차, 대중교통으로만 방문할 수 있고, 일주일에 한 번 비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사전 예약과 추첨까지 거쳐야 한다니, 이렇게 운영할 의미가 있는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출처:야스코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통학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는 중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외에도 "먼 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 "근처에 자전거 주차장을 알려주는 건 어떨까" 등 대안을 제시하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식당 운영을 위해서는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다른 사람의 선의를 받으려면 정해진 규칙 정도는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으면 빈틈을 노려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결국 문을 닫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고 주장했다.
출처:야스코
이 밖에도 "규칙은 규칙이다.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출입을 금지할 수밖에 없다", "개인이 하는 활동에 왜 완벽함을 요구하고, 그것을 해내지 못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걸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훌륭한 일이니 비판해서는 안 된다" 등 야스코를 옹호하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야스코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어린이 식당 '야스맛타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식당은 고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과 추첨을 통해 손님을 받으며, 주 1회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