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韓 축구 에이스' 오현규, 교체 투입 11분 만에 결승골 폭발→베식타시 감독 극찬 이끌어냈다…"훌륭한 활약 펼쳐"

배웅기 2026. 10.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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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초 이탈리아노(48) 감독이 오현규(25·이상 베식타시 JK)의 활약을 극찬했다.

베식타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와 2026/27 쉬페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현규와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기 명단에 포함된 오현규는 후반 20분 윌프레드 은디디 대신 투입됐고,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31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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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빈첸초 이탈리아노(48) 감독이 오현규(25·이상 베식타시 JK)의 활약을 극찬했다.

베식타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와 2026/27 쉬페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현규와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기 명단에 포함된 오현규는 후반 20분 윌프레드 은디디 대신 투입됐고,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31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오현규는 두샨 블라호비치가 하프 라인 부근에서 헤더로 돌려놓은 볼을 빠르게 낚아챘고, 함자 귀렐러와 경합을 이겨내며 일대일 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박스 안에서 무하메드 셴게제르를 따돌린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4호 골이자 쉬페르리그 마수걸이 득점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1골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90%(9/10), 볼 터치 18회, 슈팅 2회(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공중 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9를 받았다.

이탈리아노 역시 오현규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튀르키예 매체 '아 스포르'의 보도에 의하면 이탈리아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현규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교체 투입 직후 경기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그라운드에 들어가 곧바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현규는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두샨 블라호비치, 세미흐 클르츠소이와 함께 이번 시즌 내내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블라호비치의 합류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오현규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득점이다. 오현규는 튀르키예 매체 '파나티크'와 인터뷰에서 "출전 시간뿐 아니라 경기력에도 만족한다. 우리는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가 함께 뛸 수도 있다. 블라호비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베식타시를 위해 늘 100% 이상을 쏟아붓고자 노력한다. 모든 팬이 그렇게 하기 때문"이라며 "1분을 뛰든 5분을 뛰든 제 기량을 보여 주고 싶다. 쉬페르리그에서 마침내 득점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 베식타시 JK,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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