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천시,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 육성…“청라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

박예진 기자 2026. 10. 27. 17: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총회
박동일 산업부 차관 등 350여명 참석
혁신 거점 구축 등 G-A-T-E 전략 공개
기업·대학·연구기관 모아 개발 등 연계
시, 현대모비스 등 10개 기업과 MOU
박찬대 “거대 산업 혁신 프로젝트 추진”
27일 인천 영종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총회'에 참석한 박찬대 인천시장이 인천 커넥티비티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인천시가 '커넥티비티 전용 고속도로'가 돼 기술 개발부터 실증과 시험·인증,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이 마주하는 장애물을 줄이고 기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27일 영종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총회'에서 인천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집적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동일 산업통상부 차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과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회원사 및 관계기관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AI 커넥티비티 혁신도시, 인천'을 새로운 미래 산업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G-A-T-E 전략'을 공개했다. 주요 전략은 ▲혁신 거점 구축(Ground) ▲기업 성장 가속(Accelerate) ▲산업·기술 간 연결과 융합(Together) ▲글로벌 확산(Expand)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청라 로봇랜드와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유치 6블록을 중심으로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시험·인증기관 등을 한자리에 모아 기술 개발부터 실증, 제품화,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혁신 거점을 구축한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 '커넥티비티 혁신펀드'도 조성한다. 청라를 중심으로 영종·계양·송도·남동·부평과 서울 마곡을 연결하는 광역 혁신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한다.
27일 인천 영종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총회'에 참석한 박찬대 인천시장, 박동일 산업통상부 차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AI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협력 및 인천 미래 모빌리티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이날 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현대모비스, LG이노텍, 현대케피코 등 10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기술 개발 공동대응과 산업 육성 상호 지원, 청라 핵심 거점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와 함께 추진 중인 'AI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혁신 사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차세대 차량 통신과 사이버 보안,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인증 및 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업부가 사업 기획보고서를 검토 중이며 관련 절차를 거쳐 2028년 본격적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우리가 추진하는 것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 시장을 만들어가는 거대한 산업 혁신 프로젝트"라며 "청라에서 시작한 혁신을 인천 전역으로 확산하고 대한민국과 세계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