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해진, '암살자(들)' 논란 속 경사났다…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유력

정세윤 2026. 10.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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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 포상제도인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진은 최근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 가운데서 정부 포상을 받게 됐다.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확인해보니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는 '2026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대중문화예술상) 정부포상 공적심사위원회 개최 계획 보고' 문서를 지난 6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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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세윤 기자]

유해진이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유력 후보로 확인됐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유해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 포상제도인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진은 최근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 가운데서 정부 포상을 받게 됐다. 

2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유해진은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유력 검토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서 관련 내용이 의결됐다"고 본지에 밝혔다. 유해진은 대통령 표창상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 결과 최고 영예상인 문화훈장 수훈 후보자에는 올해 배우가 오르지 못했다. 

문체부는 포상 후보자 49명를 지난 9월 9일 공개하고 같은달 24일까지 공개검증을 거쳤다. 다만 관련 상을 심사한 시기는 '암살자(들)'논란이 제기된 이후로 보인다. 역사왜곡 논란은 9월 23일 영화가 개봉한 이후인 28일 전후로 불거졌다.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확인해보니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는 '2026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대중문화예술상) 정부포상 공적심사위원회 개최 계획 보고' 문서를 지난 6일 생산했다. 이틀 뒤인 8일에는 해당 위원회 개최 계획을 수정 보고했다.

20일에는 장관표창 공적심사위원회 개최 계획을 추가 보고한 문서가 생산됐다. 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포상 후보자를 결정하면, 이를 대통령이 국무회의서 최종 결정하는 절차다. 다만 문서 생산일만으로 유해진의 포상 결정 시점을 특정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 제도다.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모델 등 대중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는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등 4개 훈격에서 총 31점 내외의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한편 유해진이 출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다. 이 작품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건의 배후로 묘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확정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논란은 출연 배우인 유해진에게까지 번졌다. 일부 단체가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고, 유해진은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로 예정된 공식 일정에 불참하기도 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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