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은 김혜성" 美 충격적 평가 나왔다, '고작 165억' 다저스 이마저도 처분하려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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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는 김혜성이나 알렉스 프리랜드 같은 내부 자원으로 버티는 데 만족하는 것이다."
매체는 '다저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더 젊어져야 하고, 기동력을 보강해야 한다. 당장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해 좌익수 자리를 비워주고, 향후 2~3년간 센터 내야를 책임질 내야수를 영입하는 게 정답으로 보인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김혜성과 프리랜드같은 내부 자원으로 버티는 데 만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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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최악의 시나리오는 김혜성이나 알렉스 프리랜드 같은 내부 자원으로 버티는 데 만족하는 것이다."
LA 다저스는 김혜성에게 정말 과분한 유니폼을 입힌 것일까. 올 시즌 대부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간을 보낸 김혜성이 반등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다저스에서 2년 동안 김혜성의 쓰임은 이미 다 확인했다는 평가다. 내년에도 다저스에 남아 있는다면, 올해보다 더 메이저리그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다이제스트' 2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비시즌 주요 과제로 젊은 2루수 또는 유격수 보강을 꼽았다.
매체는 '무키 베츠는 2032년까지 계약이 묶여 있다. 베츠를 대신해 유격수나 2루수로 들어갈 만한 팀 내 최선의 내야수는 프리랜드와 김혜성 정도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팀을 더 젊고 기동력 있게 만들려면 토미 에드먼의 출전 시간을 지금보다 줄이는 작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다저스는 에드먼을 엔리케 에르난데스처럼 슈퍼 유틸리티로 돌리는 게 현명하다. 그래야 베테랑 주전들에게 필요한 휴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드먼은 올해 2루수로 386⅓이닝, 외야수로 235이닝을 뛰었다. 에드먼을 2루수나 특정 포지션으로 굳히지 않고 계속해서 유틸리티로 기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저스가 다음 시즌 새 주전 2루수로 김혜성이나 프리랜드가 아닌, 외부에서 답을 찾길 바랐다.
매체는 'FA로 풀리는 2루수 명단이 썩 인상적이진 않다. 루이스 아라에스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치며 강력한 반등 시즌을 보냈다. 운동 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현재 다저스 로스터에 있는 그 어떤 2루수보다 낫다'고 했다.
나머지 FA 2루수는 오지 알비스, 보 비셋, 재즈 치좀 주니어, 브랜든 로우, 레닌 소사, 글레이버 토레스 등인데, 다저스 합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2루수 트레이드 시장 역시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하비에르 에드워즈와 오토 로페스 듀오가 대표적. 마이애미는 이미 이들의 트레이드 문의를 듣고 있고,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나 유망주 대가가 매우 클 전망이다. 유격수와 2루수 모두 가능한 게 큰 장점이다.
브라인슨 스톳과 브렌든 도노반도 다저스에 적합한 트레이드 후보다.
매체는 '다저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더 젊어져야 하고, 기동력을 보강해야 한다. 당장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해 좌익수 자리를 비워주고, 향후 2~3년간 센터 내야를 책임질 내야수를 영입하는 게 정답으로 보인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김혜성과 프리랜드같은 내부 자원으로 버티는 데 만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성은 2025년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4년 1250만 달러(약 165억원) 계약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고,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의 집합소라 김혜성이 낄 자리가 없어 보였다.
2024년 첫해는 김혜성이 대주자 또는 대수비로 가치를 인정받아 월드시리즈까지 우승까지 함께할 수 있었지만, 기여도는 현저히 떨어졌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43경기 출전에 그쳤고, 트리플A 85경기에서도 타율 2할6푼2리(328타수 86안타), 3홈런, 31타점, OPS 0.674에 그쳐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저스가 워낙 노쇠한 팀이라 김혜성의 기동력과 수비력이 지금까지는 간헐적으로 필요했고, 계약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 부담이 없었다. 그럼에도 다저스가 내년에는 김혜성을 정리하려고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혜성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다저스를 떠나는 게 최선인데, 다른 팀이 그동안 그의 활약을 인상적으로 지켜봤을지는 물음표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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