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발사체 생태계 구축

강도림 기자 2026. 10.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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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의 본거지가 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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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앙산단계획심의위 개최
산단계획 확정…내년 보상절차 착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위치도.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의 본거지가 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에 우주발사체 제조·연구 거점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 전략사업 일환이다. 2024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 등 11개 핵심 앵커·스타트업 기업과 입주 협약을 체결해 입주 수요를 확보했고 산단 인근에 조성 중인 국방우주시험센터와 연계한 국방과학연구소도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유치업종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을 확정하고 기한 내 산단 조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보상절차에 착수한다.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및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다.

고흥군은 2022년 12월 우주산업 발사체 클러스터로 지정됐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고, 국방우주시험센터와 연계한 연구시설을 제공하는 등 민관이 합동으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전망이다. 산단 조성으로 2958억 원의 생산과 1673명의 고용 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박지홍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정은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첨단산업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나로우주센터, 민간발사장, 국방우주시험센터 등 인근의 산업·연구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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