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하지도 않았는데 입력"...경찰, 한동훈 딸 고발인 조사
유요한 기자 2026. 10. 27. 14:04
경찰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과 당시 수사 무마 의혹 등 고발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 소장은 취재진에게 "하지도 않은 미래 봉사활동을 다 입력해 놓고 사인까지 다 해놨던 그 사건"이라며 "이 자원봉사자는 한동훈 자녀"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고발 사건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과거 경찰 수사가 부실했는지도 판단할 방침입니다.
경찰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과 당시 수사 무마 의혹 등 고발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자원봉사 관리 미흡 및 허위 실적 입력으로 수요처 등록이 취소됐다. 그럼 이 자원봉사자가 누구냐? 한동훈 자녀입니다. 하지도 않은 봉사활동을 미래 봉사활동을 다 입력해 놓고 사인까지 다 해놨던 그 사건입니다.
이들은 고발 당시 불송치로 종결된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등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하며, 지난 2022년 5월 한 의원 등을 상대로 네 차례 냈던 고발장도 함께 다시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고발 사건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과거 경찰 수사가 부실했는지도 판단할 방침입니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9일 고발장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배당됐다"며 "고발장에 해당 내용(수사 무마 의혹)이 포함돼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홍 본부장은 "고소·고발된 내용에 따라 다시 개시하는 요건에 해당하면 수사할 것"이라며 "수사할 경우 여태까지 지적 사항을 고려해 놓치는 사례가 없도록 꼼꼼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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