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는 정말 진정한 프로다" 오현규 결승골에 사령탑 이탈리아노도 극찬… "시즌 내내 큰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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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이탈리아노 베식타시 JK(이하 베식타시) 감독이 오현규의 활약과 프로다운 자세에 감탄했다. 교체 투입 후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를 칭찬하면서, 최전방 공격수들을 향한 신뢰도 드러냈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후반 31분 경기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 주니어 올라이딴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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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빈센조 이탈리아노 베식타시 JK(이하 베식타시) 감독이 오현규의 활약과 프로다운 자세에 감탄했다. 교체 투입 후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를 칭찬하면서, 최전방 공격수들을 향한 신뢰도 드러냈다.
베식타시는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를 2-0으로 꺾었다. 승부는 후반에 결정됐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후반 31분 경기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 주니어 올라이딴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장식했다.
같은 날 베식타시 공식 채널에 따르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노 감독은 "전반전을 잘 시작했고, 이기려는 의지도 좋았다. 다만 골문 앞 구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오현규가 교체로 들어와 아주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오현규를 향한 평가는 득점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는 진정한 프로"라며 "우리의 최전방 세 명은 세미 킬릭소이, 두산 블라호비치, 오현규다. 이들이 시즌 내내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은 두산 블라호비치와 오현규가 함께 승리를 만든 경기이기도 했다. 블라호비치가 머리로 내준 공을 재치 있게 터치한 오현규는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골키퍼까지 벗겨내고 왼발로 빈 골문에 슈팅을 마무리했다. 두 공격수의 호흡이 팽팽했던 균형을 깨뜨렸다.

오현규에게는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자 공식전 4호 골이었다. 지난 16일 TSG 1899 호펜하임과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뒤 공식전 3경기 만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결과에도 만족했다. 그는 "매우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 리그에는 절대 쉬운 경기가 없다"라며 "오늘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는 점에서 더욱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오현규는 득점 1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90%(9/10),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2회의 지상 볼 경합과 1회의 공중 볼 경합을 모두 이겨내며 각각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후반에 교체돼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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