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하주연·포미닛 권소현, 걸그룹→회사원 됐다.."월급 꼬박꼬박 받아 좋아"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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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연예계가 아닌 직장인으로 인생 2막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소현도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소현'의 '6개월 차 엔터 직장인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직장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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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연예계가 아닌 직장인으로 인생 2막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주연은 지난 22일 '35살 노사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방용품 브랜드 쇼룸 직원 겸 매니저로 근무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직장인이 된 이유에 대해 "연예계는 일을 안 하면 백수가 된다. 누가 불러줘야 할 수 있는데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나. 쥬얼리 활동이 끝나고 회사에서 나온 후 뭘 하지 않았다. 그냥 있을 수는 없고 돈을 벌어야 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초반엔 부끄럽긴 했다. 이후 베이커리 보조강사 일도 했고 취업 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몇백 군데씩 넣었다. 지금보다 어렸는데도 합격이 안 됐다"라며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현재 직장에 들어갔다고 했다.

노사연은 하주연에게 "화려한 연예인 생활을 하며 잘 나갔다. 요즘엔 월급날만 기다리지 않나"라고 물었고 하주연은 "진짜 미쳐버린다. 그게 좋은 거다. 연예계는 계속 일이 없으면 누가 (돈을) 주지 않는다. 월급은 계속 들어오니까 그래서 취직한 거다. 매월 꼬박꼬박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월급을 주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권소현도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소현'의 '6개월 차 엔터 직장인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직장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6개월 차 직장인으로 근무 중이었다.
권소현은 "라잇썸 일본 앨범 제작 쪽을 담당하고 있고 기획팀과 같이 일하고 있다"라며 A&R, 음원 수급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계 일은 계속 선택받아야 한다. 포미닛이 잘 됐다고 하지만 나는 내가 잘 됐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불안도가 높은 삶을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 애매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얼굴이 엄청 예쁜 것도 실력이 엄청 좋은 것도 아니었다. 애매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이 "쓸모 있고 살아있다고 느끼는 곳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 큐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또한 권소현은 아티스트와 직장인 중 뭐가 낫냐는 질문에 "월말은 (월급으로) 금융치료가 되니까 직장인이 좋다. 아티스트는 사람마다 금융 치료가 다르다. 치료가 되는 아티스트가 있고 치료를 해야 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하주연은 2008년 쥬얼리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지만 2014년 팀을 탈퇴했다. 권소현은 2005년 오렌지로 데뷔한 후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으며 '핫이슈(Hot Issue)', '미쳐', '이름이 뭐예요', '거울아 거울아' 등으로 사랑받았다. 2016년 그룹 활동을 종료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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