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졌잘싸'는 없다…정정용 감독 “승점 3점 가져오겠다”, 전북에 필요한 건 결국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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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라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상대가 강하다는 사실도, 원정의 어려움도, 빡빡한 일정에 따른 부담도 승리를 향한 목표보다 앞설 수는 없다.
정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세 번째 경기이자 원정 경기라 쉽지 않을 것 같다. 리그를 마치고 곧바로 와서 어려운 경기를 치르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베이징은 최근 여러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전체적인 공격 조직력이 우수하고, 특히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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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로테이션에 따른 조직력 저하 우려 속 선수단 믿음
(MHN 최유한 기자) 전북 현대라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상대가 강하다는 사실도, 원정의 어려움도, 빡빡한 일정에 따른 부담도 승리를 향한 목표보다 앞설 수는 없다.

정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세 번째 경기이자 원정 경기라 쉽지 않을 것 같다. 리그를 마치고 곧바로 와서 어려운 경기를 치르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베이징을 향한 경계심은 분명했다. 베이징은 최근 포항을 3-1로 꺾으며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주축 공격수 파비오의 결장 속에서도 0-3으로 뒤진 경기를 4-3 역전승으로 마무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상대의 전력과 분위기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상대가 강하다는 평가가 전북의 목표를 바꾸지는 않는다. 전북은 베이징과 역대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무로 앞서 있다. 정 감독도 이 기록을 언급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전북이 베이징과 총 4경기를 치렀다. 베이징을 상대로 3승 1무를 거두며 늘 좋은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 상대 전적처럼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밝혔다.
물론 과거 상대 전적만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전북이 경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정 감독은 로테이션에 따른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 저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정 감독은 “냉정하게 봤을 때 로테이션을 가동하면 수비 조직력이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에서 드러난 조직력 문제를 개선하는 것도 과제다. 정 감독은 팀이 추구하는 축구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득점력 향상에 무게를 뒀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게임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완성도가 올라갈 때 승리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리그 남은 경기가 많지 않지만, 특히 득점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김영빈도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해외 원정의 어려움과 체력적인 부담은 선수단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김영빈은 “해외 원정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체력적·정신적 부담과 주장으로서 책임감에 대해서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장으로서 개인적인 부분보다 팀적인 요소를 더 우선순위에 두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은 강팀이다. 포항을 꺾었고, 홈에서는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북도 빡빡한 일정과 로테이션이라는 변수를 안고 있다. 정 감독과 김영빈 모두 쉽지 않은 원정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전북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내세운 목표는 명확하다. 승점 3점이다. 상대가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칠 경기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만으로 만족할 경기도 아니다.
전북이라면 승리를 목표로 나서야 하고, 그 목표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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