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니하오" 인종차별…LAFC 홈구장서 팬 영상 확산에 ‘발칵’

이채윤 기자 2026. 10. 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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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외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관중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FC(LAFC)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FC(LAFC) 팬이 MLS 경기 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외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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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무감각하고 인종차별적 행위" 지적
손흥민이 25일(현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미국프로축구(MLS) 경기 뒤 팬들의 응원에 답례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외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관중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FC(LAFC)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FC(LAFC) 팬이 MLS 경기 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외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LA 갤럭시와의 2026 MLS 32라운드 경기(2-2 무)가 끝나고 일어났다.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LAFC 유니폼을 입은 한 관중이 그라운드를 떠나는 손흥민에게 중국어로 “니하오”(안녕하세요)라고 반복적으로 외쳤다.

아시아인을 향해 “니하오”라고 부르는 것은 아시아인 전체를 중국인으로 일반화하는 전형적인 편견과 인종차별적 태도로 간주된다.

상대의 정체성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대표적인 혐오 표현 중 하나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곧바로 해당 관중에 대한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일부 팬은 해당 인물이 시즌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시즌 회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 당시 손흥민 역시 자신을 향해 “니하오”라고 소리치는 관중을 응시한 뒤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 역시 이를 “무감각하고 인종차별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채윤 기자 cy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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