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조에 3분기 한국 경제 1.0% '깜짝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한국 경제는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세에 힘입어 '깜짝 성장'을 이뤘다.
3분기 성장률의 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소비와 투자를 포함한 전체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9%포인트(p)로 집계됐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기여도는 각각 -0.2%p, 0.3%p,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0.1%p, 0.4%p로 나타났다.
정부소비와 설비투자 합산 0.7%p로 성장률(1.0%)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질 GDI 48년 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yonhap/20261027080132047trjq.jpg)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올해 3분기 한국 경제는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세에 힘입어 '깜짝 성장'을 이뤘다.
실질 구매력 지표가 약 4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민간소비는 오히려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소비 여력 확대가 아직 실제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못한 모양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0%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한은이 지난 8월 제시한 3분기 성장률 전망치(0.3%)를 세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기존 연간 성장률 전망치(3.3%)도 상당 폭 상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급반등했고, 2분기 0.6%에 이어 3분기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분기 3.7%에서 3분기 3.4%로 다소 하락했다.
![[한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yonhap/20261027080132205rqss.jpg)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가 모두 줄어 0.2% 감소한 반면, 정부소비는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늘어 0.7%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를 위주로 4.1% 늘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가 늘어 2.3%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2.3% 늘었고, 수입도 원유,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이 늘어 2.4% 증가했다.
3분기 성장률의 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소비와 투자를 포함한 전체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9%포인트(p)로 집계됐다.
순수출(수출-수입)이 성장을 0.1%p 끌어올렸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기여도는 각각 -0.2%p, 0.3%p,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0.1%p, 0.4%p로 나타났다.
정부소비와 설비투자 합산 0.7%p로 성장률(1.0%)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yonhap/20261027080132362tudo.jpg)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기계 및 장비를 중심으로 2.0%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위주로 3.7% 늘었고,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늘어 2.0%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과 어업을 중심으로 5.9%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사업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운수업 등을 위주로 0.2% 늘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작년 3분기보다 18.8% 급증했다. GDI 증가율은 2분기(15.7%)보다 크게 올라 1977년 4분기(19.0%) 이후 4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질 GDI는 생산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수치다. 반도체 가격 상승 등 교역 조건 개선에 증가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경제성장률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국은행은 2026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0%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yonhap/20261027093044846tefc.jpg)
han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잠든 후배 여경 태우고 인천서 속초까지 간 경찰관 직무고발(종합) | 연합뉴스
- 폭발 현장 달려가 가스통 밸브 잠근 시민…알고보니 배우(종합) | 연합뉴스
- "흐리고 뻑뻑" 70대 양쪽 눈에서 기생충 11마리…희귀 증례 보고 | 연합뉴스
- 배우 이완·프로골퍼 이보미 부모 된다…내년 2월 딸 출산 | 연합뉴스
- 청주 카페 알바생 음료 횡령사건, 보완수사 끝 '혐의없음' | 연합뉴스
- 아들 게임 아이템 때문에…초등생에 협박문자 10차례 보낸 40대 | 연합뉴스
- '아내 얼굴에 끓는 물' 40대 항소심서 징역 3년으로 감형 | 연합뉴스
- 구로 주택가 버려진 시신 신원 확인…유기범들과 관계 등 수사(종합2보) | 연합뉴스
- 피싱에 속아 모텔서 사흘간 반성문 쓰며 3천여만원 송금 | 연합뉴스
- 더보이즈 전멤버 주학년, '사생활 보도' 기자에 승소…"2억원 배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