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 북미 폴더블폰 수요 급증…목표가 26% 상향-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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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파인엠텍(441270)에 대해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북미 신규 제품에서 제기된 품질 우려는 파인엠텍이 공급하는 부품과 무관한 이슈라는 분석이다.
최근 북미 신규 폴더블 제품에서 제기된 품질 문제는 파인엠텍의 백플레이트와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는 파인엠텍의 중장기 성장 기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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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현대차증권이 파인엠텍(441270)에 대해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북미 신규 제품에서 제기된 품질 우려는 파인엠텍이 공급하는 부품과 무관한 이슈라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 1500원 대비 26.1% 높인 1만 4500원으로 상향했다.

국내 고객사향 백플레이트(Backplate) 출하가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신규 장비 도입과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엔드플레이트(Endplate) 수주 회복도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북미 신규 폴더블 제품에서 제기된 품질 문제는 파인엠텍의 백플레이트와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다른 부품과 조립 공정의 수율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파인엠텍의 사업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경쟁사의 품질 문제로 일부 점유율을 흡수하면서 주요 공급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양산 단계에서 수요 변화는 없으며, 파인엠텍은 월 최대 생산능력(CAPA)에 가까운 수준으로 생산과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설비 발주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월 생산능력은 약 150만장 수준으로, 내년에는 기존 대비 최대 30% 이상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증권은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올해 600만~650만대, 내년 1500만~1600만대로 가정했다. 이는 완제품 기준으로, 부품 수요는 이보다 10~15%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초기 수요가 강한 가운데 북미 출하량 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만큼, 실제 공급망의 생산능력과 공급 가능 물량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는 파인엠텍의 중장기 성장 기회로 꼽힌다. 선두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폴더블 시장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파인엠텍은 기존 공급 이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업체에 핵심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부품사 중 하나라는 평가다. 폴더블 기기가 단순한 폼팩터 변화를 넘어 엣지 디바이스의 기술적 진보라는 점에서도 시장 확대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31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1.0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적용 배수는 국내 폴더블 밸류체인 업체인 도우인시스와 KH바텍의 12개월 선행 P/E 평균이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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