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 프로당구 ‘부녀 챔피언’ 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프로당구(PBA)에 처음으로 '부녀 챔피언'이 탄생했다. PBA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김병호(53·하나카드)의 딸 김보미(28·NH농협카드)가 프로 데뷔 7년 4개월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2019~20시즌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데뷔한 김보미는 63번째 투어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서며 LPBA 19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랭킹 ‘24위→3위’ 수직 상승
PBA투어 우승했던 김병호의 딸

한국 프로당구(PBA)에 처음으로 ‘부녀 챔피언’이 탄생했다. PBA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김병호(53·하나카드)의 딸 김보미(28·NH농협카드)가 프로 데뷔 7년 4개월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김보미는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27시즌 5차 투어 LPBA 결승전에서 임정숙(40·크라운해태)을 세트 점수 4-3(4-11 10-11 4-11 11-9 11-8 11-2 9-5)으로 꺾었다.
2019~20시즌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데뷔한 김보미는 63번째 투어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서며 LPBA 19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 4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2만점을 더한 김보미는 시즌 랭킹 24위에서 3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결승전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김보미가 거푸 내주면서 또 우승과는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4세트를 11-9로 따낸 김보미는 5세트(11-8)와 6세트(11-2)마저 연달아 가져오며 승부를 최종 7세트로 끌고 갔다. 이어 4-4로 맞선 4이닝부터 침착하게 연속 득점을 쌓아 9-5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직후 김보미는 “당구가 너무 싫어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그간의 훈련이 보상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너무 정신없고, 꿈같고 속이 시원하다”며 “자만하지 않고 오늘 하루만 챔피언의 기쁨을 느끼고 내일부터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2.273을 친 한슬기(35·하나카드)에게 돌아갔다.
박성국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혼 고백한 톱 여가수, 전 남편 고소 “14억 뜯겼다”
- “남자 90%는 바람피우지 않을까” 배우 윤미라, 외도 문제에 한 말
- 배우 김수현, 복귀 탄력 받나…“故김새론 모친·유족 측 변호사 등 검찰 송치” [공식입장]
- “초등학생 한 명이 빠져나갔다”… 33㎏ 감량 성공한 이영현이 절대 안 먹는 ‘이것’ [헬스픽]
- “돌싱 된 시기 겹쳐”…조혜련, 김구라와 핑크빛 과거 ‘깜짝 공개’
- “실업급여로 해외여행, 열받아” 강레오, “사진 찍어주세요” 청년들 거절했다
- “역사상 처음” 독도지킴이 김장훈, ‘이곳’서 공연하려다 불발…“11월 재도전”
- 다비치 강민경, 보복운전 당했다…“집까지 쫓아와” 충격
- 38살에 장가가도 ‘죄’?…日 아이돌 공중분해시킨 팬들의 공격, 왜 [월드픽]
- 윤하, ‘14년 동행’ 소속사에 9억원대 소송…“장기간 정산금 미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