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고령' 평균 33.4세 다저스 타선 어쩌나…오타니·베츠 주축 타자 고령화 논란에 구단 사장 입 열었다 "이미 예상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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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최고령 선수단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 사장이 팀의 고령화 문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드먼 사장이 오타니 쇼헤이와 다른 베테랑 선수들이 실제로 다저스의 문제인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32), 무키 베츠(34), 프레디 프리먼(37) 등 30대 베테랑 선수들이 타선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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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최고령 선수단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 사장이 팀의 고령화 문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드먼 사장이 오타니 쇼헤이와 다른 베테랑 선수들이 실제로 다저스의 문제인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팀이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 평균 연령은 무려 30.9세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다저스를 4연패로 탈락시킨 밀워키 브루어스의 평균 연령은 27.3세에 불과했다. 평균 연령에서 3.6세 차이를 보이는 젊은 팀에 스윕패를 당하면서 다저스의 고령화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32), 무키 베츠(34), 프레디 프리먼(37) 등 30대 베테랑 선수들이 타선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내년에는 주축 타자 8명의 평균 연령이 33.4세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30세 미만 주전 선수는 앤디 파헤스(26)가 유일하다.
그러나 프리드먼 사장은 이러한 선수단 구성이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지역 매체 '다저블루'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서 '와, 우리 야수진의 나이가 이렇게 많았나'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2026년과 2027년에 어떤 모습이 될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프리드먼 사장은 장기 계약을 체결할 때 선수의 기량뿐만 아니라 인성과 훈련 자세도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선수들이 얼마나 재능이 뛰어난지, 어떻게 준비하는지도 중요하다. 우리가 체결한 장기 계약의 상당 부분은 인간 자체에 대한 믿음이고,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며, 직업윤리에 대한 믿음이다. 그리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는 믿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현재 주축 베테랑 선수들이 장기 계약으로 묶여 있다. 베츠는 2032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오타니와 포수 윌 스미스의 계약은 2033년까지 이어진다.

다만 또 다른 핵심 타자 프리먼의 계약이 2027시즌을 끝으로 만료되고, 맥스 먼시 역시 2028년 구단 옵션이 걸려 있어 다저스의 세대교체는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매체는 "팀의 연령을 낮추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두 포지션에서는 빠르게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21세 특급 유망주 호수에 데 파울라로 대체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또한 새로운 2루수를 영입할 경우 토미 에드먼을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결국 다저스는 기존 베테랑 선수들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프리드먼 사장이 고령화를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고 밝힌 만큼, 올겨울 선수단 개편을 통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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