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누설, 2026년 발롱도르 수상자 누구' AFP '김민재의 동료' 해리 케인 수상 유력, 25년 만에 잉글랜드 선수에게 돌아갈 듯..음바페-야말 보다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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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 2026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가장 유력하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AFP통신은 케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스페인 축구 스타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레전드 킬리안 음바페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첫 수상자인 스탠리 매튜스를 기리기 위해 처음으로 잉글랜드에서 개최되며, 25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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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 2026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가장 유력하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발롱도르는 한해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프랑스 매거진 프랑스 풋볼이 제정했고, 올해 70번째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 사회는 프랑스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와 명 진행자 케이트 스콧이 맡았다.
AFP통신은 케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스페인 축구 스타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레전드 킬리안 음바페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미 모든 투표 결과는 집계를 마쳤고,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첫 수상자인 스탠리 매튜스를 기리기 위해 처음으로 잉글랜드에서 개최되며, 25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65경기에 출전해 73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와 컵 대회 2관왕을 이끌었다. 또 잉글랜드를 북중미월드컵 4강에 올려놓았다. 잉글랜드는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눌렀다.
만 33세의 케인은 "그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제 커리어에 거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케인의 수상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는 "제 아내와 가족은 결과를 미리 알고 싶어 할 것 같다. 모두에게 매우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며 "그들이 왜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 있다. 모든 거물급 인사들을 참석시키고 싶어 하고, 결과를 모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시상식을 시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말은 지난해 파리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만 19세의 바르셀로나 슈퍼스타인 그는 언젠가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운명으로 보인다. AFP통신은 하지만 야말이 이번은 아닐 것으로 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 클럽에서 시즌을 일찍 마무리한 후, 최상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이뤄낸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과정에서 그는 독보적인 주인공은 아니었다. 야말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과 신인상을 모두 바르셀로나 팀 동료인 로드리와 파우 쿠바르시에게 내주었다.
하지만 야말은 "나와 음바페, 우리 두 사람이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그는 "솔직히 말해 세계 최고는 아마 우리 둘뿐이라고 생각하며, 올해 내가 이뤄낸 성과들을 고려할 때 내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나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얻지는 못했지만, 화려한 개인 기록을 자랑한다. 만 27세의 음바페는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월드컵에서 모두 최다 득점자에 올랐으나 이 중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가 기록한 월드컵 10골은 그를 통산 22골로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만들어 주었다.
음바페는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축구 역사의 모든 위대한 전설들을 제치고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된 것은 정말 독보적인 성과"라며 "제가 누구에게 투표하냐면 나 자신이다"고 말했다.
발롱도르는 FIFA 순위 상위 100개국의 축구 기자 1명씩 초청돼 30인의 최종 후보 중 상위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투표하며, 순위에 따라 최대 15점에서 1점까지 포인트를 부여한다. 최종 합계에선 가장 높은 포인트를 받은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게 된다.

이 상은 상금이 없다. 하지만 축구 선수들은 이 상을 가장 받고 싶어한다. 선수의 전반적인 마케팅 가치를 올릴 뿐만 아니라 구단 및 스폰서 업체로부터 막대한 보너스를 받을 근거가 된다.
여자 축구에선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세 번째 수상을 노리는 유력한 후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2021년과 2022년 수상자인 푸테야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왕좌를 되찾는 데 일조한 뒤 런던 시티로 이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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