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스쿠발, 다저스 잔류 장담 못 한다...'큰손' 메츠 "파격적인 규모의 계약 제시할 것"

김지현 기자 2026. 10. 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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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붙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미국 매체 '다저스웨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여전히 스쿠발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지만, 자금력을 갖춘 경쟁 구단들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웨이는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스쿠발에게도 투수로서는 파격적인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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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붙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미국 매체 '다저스웨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여전히 스쿠발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지만, 자금력을 갖춘 경쟁 구단들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스쿠발의 영입 후보로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총 6개 구단을 지목했다.

다저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메츠가 꼽힌다. 메츠는 지난 2024년 겨울 후안 소토에 1조 원을 쏟아부어 영입에 성공하며 막대한 자금력을 과시한 바 있다.

다저스웨이는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스쿠발에게도 투수로서는 파격적인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는 복병으로 꼽혔다. 매체는 필라델피아가 트레이 터너나 브라이스 하퍼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켜 연봉 부담을 줄일 경우, 스쿠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친정팀 디트로이트의 영입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특히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이 잔류 의사를 내비쳤음에도 재계약을 감당할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다고 봤다. 

다저스는 여전히 스쿠발 영입전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는다.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 사장은 스쿠발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측과 협상을 이어가겠다면서도 "최종적으로는 그와 그의 가족에게 무엇이 최선인지에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매체는 "다저스가 이번 영입전을 쉽게 치르지는 못할 것"이라며 "다저스는 여전히 다른 구단들이 넘어야 할 팀이지만, 그 무엇도 보장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쿠발은 지난 202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했다. 2024시즌부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간 31승 10패 평균자책점 2.30, 탈삼진 469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지난 8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스쿠발은 이적 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다저스 소속으로 10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진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구단은 물론, 선발진 보강을 통해 전력 강화를 꾀하는 구단들까지 스쿠발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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