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Z세대 뿔났다…“최악 산불·연무 대응 엉망”

양성모 2026. 10. 26.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년 만에 최악의 산불 사태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부의 산불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무로 인한 호흡기 질환 환자도 33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산불이 수개월째 이어지며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자 이른바 'Z세대' 대학생을 중심으로 항의 시위가 벌어진 겁니다.

연무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자는 33만 명을 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11년 만에 최악의 산불 사태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부의 산불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인도네시아 산불은 이미 서울의 32배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연무로 인한 호흡기 질환 환자도 33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노이에서 양성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무가 자욱한 거리.

마스크를 쓴 시위대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시위가 밤까지 계속되자 경찰은 물대포로 응수합니다.

인도네시아 산불이 수개월째 이어지며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자 이른바 'Z세대' 대학생을 중심으로 항의 시위가 벌어진 겁니다.

[파자르 와시스/시위 참가자 : "정부는 계속되는 산불을 예방하거나, 산불을 일으킨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의지나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들은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 농경지 개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일 시작된 시위는 지금까지 수도 자카르타 등 7개 이상 도시로 번졌습니다.

물가 상승과 일자리 부족 등 어려운 경제 상황도 시위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샤리프 팔무/시위 참가자 : "우리는 물가 상승, 산불, 호흡기 질환 증가, 연료 부족, 일자리 부족 등 여러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습니다."]

올해 인도네시아 산불은 2015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지난달까지 약 만 9천㎢, 서울 면적의 32배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극심한 엘니뇨 현상으로 건조한 날씨가 겹치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연무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자는 33만 명을 넘었습니다.

산불에 따른 연무는 인접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퍼지면서 외교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촬영:응우엔 호앙 히엡/자료조사:김민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