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이강인 위상 미쳤네, '아시아 최강' 일본 다 짓밟았다...유럽 한일 연봉 1-2위 등극, 3~5위 일본 국대

김대식 2026. 10.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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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한국과 일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두 선수는 모두 한국 선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이 2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1,200만 유로(약 210억 원)로 압도적인 1위였고, 이강인이 729만 유로(약 127억 6천만 원)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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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6/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한국과 일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두 선수는 모두 한국 선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이 2위에 올랐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연봉 데이터 사이트 카폴로지의 추정치를 바탕으로 유럽 5대 리그 한일 선수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김민재는 1,200만 유로(약 210억 원)로 압도적인 1위였고, 이강인이 729만 유로(약 127억 6천만 원)로 뒤를 이었다. 3위 스즈키 자이온(아스톤 빌라)의 676만 유로(약 118억 원), 4위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의 645만 유로(약 113억 원), 5위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의 566만 유로(약 99억 원)를 모두 제쳤다. 김민재는 5위 도안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후반전에 빠진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6/
김민재의 몸값에는 이유가 있다. 2022년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팀의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다. 이어 2023년 여름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인 5,000만 유로(약 875억 원)의 이적료로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뮌헨에서 치열한 센터백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매체는 독일 빌트가 아스널이 겨울 이적시장 보강 후보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며, '아시아 최강 수비수'를 향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6/

이강인의 상승세도 눈부시다. 파리생제르맹에서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두 차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이강인은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연봉은 PSG 시절 455만 유로(약 79억 6천만 원)에서 약 1.6배로 올랐고,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 5년이다. 새 팀에서의 활약은 몸값 이상이다. 8월 20일 개막전 말라가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6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시즌 2호 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선발로 나서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PSG시절보다 훨씬 더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순위는 한국 선수들이 유럽 최고 무대에서 얼마나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팀의 중심을 지키는 '철벽' 김민재와 창의성으로 승부하는 이강인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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