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경질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로 새로운 이름 등장! 인터밀란 전성기 이끌었던 ‘명장’ 인자기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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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맡을 후보로 또 하나의 명장이 등장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은 마이클 캐릭의 후임으로 팀을 이끌 감독 후보로서 시모네 인자기의 이름을 논의하면서 접촉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명장 인자기는 지난 2016년 라치오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인터 밀란을 거치며 이탈리아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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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임유성]
마이클 캐릭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맡을 후보로 또 하나의 명장이 등장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은 마이클 캐릭의 후임으로 팀을 이끌 감독 후보로서 시모네 인자기의 이름을 논의하면서 접촉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개막 8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계속되는 부진의 팀의 ‘레전드’인 캐릭 감독도 목이 날아가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로써 ‘독이 든 성배’라는 평을 받는 맨유의 차기 감독직을 누가 맡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부터 시작해 율리안 나겔스만, 에디 하우, 우나이 에메리 등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흥미로운 명장 하나의 이름이 추가되었다. 바로 시모네 인자기였다. 맨유 감독직을 노리는 여러 인물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역량과 그에 맞는 커리어를 갖춘 감독이기에 맨유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명장 인자기는 지난 2016년 라치오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인터 밀란을 거치며 이탈리아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 선수들의 능력과 알맞은 포지션을 찾는 감각이 탁월하고, 쓰리백 전술을 가져가지만 유기적인 포지션 플레이로 상황에 알맞은 전술을 구사한다. 또한 인터 밀란이 많은 이적료를 지원해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로테이션을 잘 돌리며 있는 자원들을 극한까지 활용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인터 밀란을 이끌던 인자기는 2023-24시즌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컵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라치오 시절 2018-19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인터 밀란에서 코파 이탈리아를 2차례 더 들었다.
이탈리아 내부에서만 그런 게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호성적을 냈기에 이탈리아 바깥의 축구팬들에게도 명성이 드높다. 2022-23시즌과 2024-25시즌 인터 밀란과 함께 UCL 준우승을 거뒀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인자기가 보여준 전술적 역량은 분명 유럽에서도 일류였다.
다만 맨유 팬들이 우려할 만한 단점도 있는데, 일단 쓰리백 전술을 주로 활용하는 감독이라는 점이다. 유기적인 포지션을 가져가긴 하나 일단 기본적인 틀은 쓰리백이기에, 후벵 아모림 시절의 악몽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탈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일했기 때문에 영어에 능통하지 못하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현재 인자기는 사우디의 알 힐랄 감독을 맡고 있고, 유벤투스와 맨유 등 유럽 명문 클럽들로 복귀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과연 인자기가 맨유의 러브콜을 받아들여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임유성 yim0709@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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