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인협회, 공주 나태주 문학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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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문인협회(회장 신경용)는 지난 24일 충남 공주에 있는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찾아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나태주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회원 간 문학적 교류를 통해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문인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활동과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문학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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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문인협회(회장 신경용)는 지난 24일 충남 공주에 있는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찾아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나태주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회원 간 문학적 교류를 통해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학관에 전시된 나태주 시인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둘러보며 시인의 문학적 발자취를 살펴봤다. 특히 대표작 ‘풀꽃’에 담긴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적 정서를 되새기며, 일상 속 작은 존재에서도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는 시인의 시선에 공감했다.
회원들은 문학관 주변을 산책하며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과 일상에서 얻은 감흥을 문학으로 표현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문학을 향한 열정으로 함께한 이번 기행은 회원들에게 새로운 창작의 영감과 풍성한 글감을 안겨줬다.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은 달성문인협회는 42명의 문인이 활동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 문학단체다. 협회는 매년 동인지를 발간하며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제18집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비슬산 참꽃축제 시화전을 주관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지역과 인연이 깊은 일연선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일연문학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일연선사는 고려시대 불교와 역사, 설화, 민속, 신화 등을 아우른 민족의 고전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물이다. 달성군 유가사와 비슬산 일대에도 일연선사와 관련된 역사적 발자취가 남아 있어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일연문학상을 통해 우수한 문인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학적 전통을 오늘의 창작 정신으로 이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단순한 문학상 운영을 넘어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달성 문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경용 회장은 “우리 지역의 위대한 인물인 일연선사의 숭고한 뜻을 후학들이 이어받을 수 있도록 제정한 일연문학상은 달성문인협회의 큰 자랑”이라며 “비슬산에 남겨진 일연선사의 발자취를 가슴에 품고, 그 정신에 부응하는 우수한 작가들을 발굴·양성해 달성 문학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단순한 문화유적 답사를 넘어 문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성을 나누고 창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회원들은 시인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주의 풍경을 경험하며 문학적 시야를 넓혔다.
달성문인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활동과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문학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창립 18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기행은 지역 문학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창작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방종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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