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코프로, 中 배터리사에 양극재 조단위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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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유럽에 생산 거점을 둔 중국 배터리 업체와 조(兆) 단위 양극재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 국내 양극재 업체가 중국 배터리 셀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유럽 양극재 업체가 생산능력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선제 투자에 나선 에코프로가 배터리 시장 큰손을 새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내 중국 배터리 셀 업체에 양극재 시제품 등을 공급했으며 장기 납품 계약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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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유럽에 생산 거점을 둔 중국 배터리 업체와 조(兆) 단위 양극재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 국내 양극재 업체가 중국 배터리 셀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유럽 양극재 업체가 생산능력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선제 투자에 나선 에코프로가 배터리 시장 큰손을 새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내 중국 배터리 셀 업체에 양극재 시제품 등을 공급했으며 장기 납품 계약을 협의 중이다.
이 회사는 2022년부터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유럽 최대 배터리 단지가 있는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을 지었다. 이 산업단지엔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CATL과 EVE에너지 등이 입주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내 공급망 구축을 압박하는 유럽연합(EU) 정책 때문에 인근 중국 업체의 공급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유럽 생산기지 추가 투자를 통해 양극재 생산량을 연 5만4000t(전기차 60만 대분)에서 10만8000t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6월 가동을 시작한 이 공장은 물량 대부분을 삼성SDI 헝가리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데브레첸=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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