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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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지난 2024년 적십자 인도장 금장에 이어 국민훈장을 수훈해 40년 넘게 문화∙의료∙복지 전반에서 실천해 온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라희 명예관장은 국내 기부 문화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높여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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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나눔 실천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앞장서
2024년 적십자 인도장 금장에 이어 국민훈장 수훈
2만3000여점 KH컬렉션 기부… 1조원 의료기부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기념식에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고 있다. [리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6/mk/20261026160302792gzcv.jpg)
국민훈장(國民勳章, Order of Civil Merit)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한다.
최고 등급 무궁화장부터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까지 총 5등급으로 나뉜다.
홍라희 명예관장은 국내 기부 문화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높여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함께 2021년 ‘인왕제색도’ 등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소장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가족 공동명의로 국가에 기증해 국민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기여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KH) 컬렉션’의 국내 순회전을 비롯해, 2025년 11월부터 미국 워싱턴D.C.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시카고미술관, 영국박물관을 돌며 해외 특별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1조원 의료기부 통해 소아암∙감염병 대응 체계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족들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 중 1조원을 의료기부로 사회에 환원했다. 이 중 3000억원은 소아암∙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기부돼, 전국 주요 병원의 의료진과 연구진이 모여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이 출범했다. 7000억원은 국립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연구∙치료 인프라 구축 등 감염병 대응 체계 수립에 투입됐다.
홍라희 명예관장은 대한적십자사 현금 기부를 꾸준히 이어와, 2016년 적십자 기부액 기준 누적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의 3호 창립회원으로 가입했고 2025년에는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 클럽에 헌액됐다.
![홍라희 명예관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고 이 상장을 펼쳐보이고 있다. [리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6/mk/20261026160304129glo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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