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안긴 렉서스 마스터즈…김재호, 2연패 도전

조용직 2026. 10.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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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데뷔 1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재호(44·우성종합건설)가 렉서스 마스터즈 2연패에 도전한다.

김재호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2026 렉서스 마스터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재호는 지난해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1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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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고령 첫 우승 기록
“손목 컨디션 안 좋지만 극복할 것”
김재호의 플레이 모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KPGA투어 데뷔 1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재호(44·우성종합건설)가 렉서스 마스터즈 2연패에 도전한다.

김재호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2026 렉서스 마스터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재호는 지난해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1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최진호, 황중곤, 이유석과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18번홀(파5)에서 치른 4인 연장전에서 홀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당시 43세 9개월 4일의 나이로 KPGA투어 역대 최고령 첫 우승 기록을 세웠다. 아버지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김용희 감독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재호는 “지난해 우승 이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지만 올 시즌 전반기에는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부담감은 있지만 이를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열린다. 김재호는 “클럽72는 코스가 넓고 길기 때문에 힘으로만 승부하기보다는 차분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코스 특성을 잘 파악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창설돼 올해 3회째를 맞는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KPGA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 당시 우승 트로피를 든 김재호. 프로야구 레전드인 아버지 김용희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감독을 쏙 빼닮은 외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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