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이 정도 아니었는데...'15경기 13골 7도움 폭발' MLS 오자마자 메시 이어 새 역사, '공격P 20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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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뒤흔들면서 리오넬 메시의 뒤를 잇는 역사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MLS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가 올랜도 시티에서 역사를 썼다"며 두 선수의 기록을 조명했다.
이번 시즌 그리즈만은 손흥민보다 12경기를 적게 소화하고도 6골을 더 기록했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올랜도는 그리즈만이 골을 넣은 모든 대회 경기에서 8승 3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을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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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뒤흔들면서 리오넬 메시의 뒤를 잇는 역사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올랜도 시티는 25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32라운드에서 뉴욕 시티 FC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올랜도는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2점으로 동부 콘퍼런스 7위에 자리했다.
그리즈만은 이날도 에이스다웠다. 전반 32분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올랜도 입단 후 15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 단 1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20개를 쌓은 것이다. MLS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가 올랜도 시티에서 역사를 썼다"며 두 선수의 기록을 조명했다.
그리즈만의 기록은 MLS 역사상 두 번째로 빨랐다. 그리즈만보다 적은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0개를 달성한 선수는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뿐이다. 메시는 14경기 만에 같은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과 비교해도 놀라운 생산력이다.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하반기 MLS에 합류하자마자 정규리그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득점 페이스가 다소 떨어지면서 27경기 7골 1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22개, 경기당 공격 포인트는 약 0.81개다. 반면 그리즈만은 경기당 약 1.33개로, 손흥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득점력에서는 차이가 더욱 뚜렷하다. 이번 시즌 그리즈만은 손흥민보다 12경기를 적게 소화하고도 6골을 더 기록했다. 물론 손흥민은 15도움으로 동료들의 득점을 지원하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그리즈만의 폭발적인 득점 행진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그리즈만의 활약은 개인 기록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올랜도에 합류한 그는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권을 맴돌던 팀을 플레이오프 경쟁권까지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올랜도는 그리즈만이 골을 넣은 모든 대회 경기에서 8승 3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을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했다.
이날 그리즈만의 선제 득점을 도운 오헤다도 이후 직접 골까지 터뜨리며 올랜도 소속으로 공식전 통산 50골을 달성했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올랜도는 그리즈만과 오헤다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동부 콘퍼런스 7위를 지키고 있다. 남은 시즌 그리즈만이 올랜도를 우승 경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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