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회의도 산업이다…국가가 숫자 인증 [PS]

양형모 기자 2026. 10. 26.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해 온 '미팅산업(회의산업) 현황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여기에 2026년 미팅산업 현황조사까지 국가승인통계에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 도현지 관광데이터실장은 "국제회의와 인센티브여행에 이어 미팅까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면서 MICE 전 분야의 국가통계 체계가 완성됐다"라며 "신뢰도 높은 통계를 바탕으로 MICE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MICE 통합 국가승인통계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미팅산업 현황조사 국가승인…MICE 4개 분야 통계 체계 완성 2024년 국내 회의 16만9000건·참가자 1576만 명…첫 조사 결과 2027년 12월 공개

한국관광공사가 ‘미팅산업(회의산업) 현황조사’ 국가승인통계 지정 내용을 담아 공개한 인포그래픽.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해 온 ‘미팅산업(회의산업) 현황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국제회의와 인센티브여행에 이어 회의산업까지 국가승인을 받으면서 MICE 산업의 4개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통계 체계가 완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미팅산업(회의산업) 현황조사’는 국내 기업회의와 각종 회의의 개최 규모, 산업 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 10월 국가데이터처의 심의를 통과했으며 승인번호는 제314007호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뜻한다. 이 가운데 미팅은 내외국인 10명 이상이 참가하고 외부 회의시설에서 4시간 이상 열리는 정부·공공기관·협회·학회·기업 등의 회의를 가리킨다.

회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2024 MICE 산업통계 조사연구’에 따르면 2024년 국내에서 개최된 미팅은 약 16만9000건으로 전체 MICE 행사의 94.2%를 차지했다. 참가자도 1576만 명에 달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09년부터 MICE 산업의 규모와 현황을 조사해 왔다. 다만 자체 조사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통계자료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통계의 신뢰도와 공신력을 높이고 산업 육성 정책에 필요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승인을 추진했다.

2024년 국제회의 현황조사가 먼저 국가승인을 받았고, 2025년에는 인센티브여행 현황조사가 뒤를 이었다. 여기에 2026년 미팅산업 현황조사까지 국가승인통계에 포함됐다. 전시 분야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발표하는 기존 ‘전시산업 통계조사’를 활용한다.

이번 미팅산업 현황조사는 전국 13개 업종의 회의 개최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호텔과 대학, 연수원, 유니크베뉴 등이 조사 대상이다. 미팅 개최 규모와 주최기관, 행사 예산을 비롯해 사업체 매출과 고용 현황까지 조사해 산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첫 조사 결과는 2027년 12월 국가통계포털과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도현지 관광데이터실장은 “국제회의와 인센티브여행에 이어 미팅까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면서 MICE 전 분야의 국가통계 체계가 완성됐다”라며 “신뢰도 높은 통계를 바탕으로 MICE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MICE 통합 국가승인통계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PS. 회의(會議)에 대한 회의(懷疑), 통계로 끝내자.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