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주진우 일방 주장 보도 언론에 책임 묻겠다".. 朱 "민주주의 국가 맞나"

제주방송 이효형 2026. 10. 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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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황제 골프' 의혹을 꺼낸 것을 두고 청와대가 이를 보도한 언론까지 겨냥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또 주 의원의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겨냥해서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아쓰는 '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검증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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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김혜경 황제골프' 의혹 반박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
"'따옹표 보도' 허위사실 면책 아니"
주진우 "그 정도론 내 입 못 막는다"
청와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황제 골프' 의혹을 꺼낸 것을 두고 청와대가 이를 보도한 언론까지 겨냥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오늘(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주 의원의 의혹 제기를 두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했습니다.

또 주 의원의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겨냥해서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아쓰는 '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검증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따옴표 보도' 방식은 허위사실 보도의 면책특권이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뿐 아니라 이를 검증 없이 확산하는 언론에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양 보도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며 거듭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이에 주진우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보도 통제, 자유민주주의 국가 맞나"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주 의원은 "대한민국 언론 자유 수준을 이렇게 망가뜨려도 되나"라며 "정작 중요한 팩트에는 입을 닫았다. 그래서 김혜경은 골프를 쳤나, 안 쳤나"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김혜경 황제 골프 레슨이 아니라면 왜 내 입을 틀어 막으려 하나"라며 "그 정도로는 내 입 못 막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오늘(26일) 오전 "10월 20일 김혜경 여사는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황제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재명 가족의 군 시설 사적 이용은 범죄"라며 "(골프를 친) 그날은 역삼동 화재로 19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부천 소방관 영결식 바로 다음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과 증거를 확보했다"며 관련 사진을 첨부하고 "태릉CC에서 프로 골퍼로부터 황제 레슨을 받으며 3인 골프를 즐기고 대통령 전용 황제 클럽하우스도 열었다"고 했습니다.

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동영상 공개를 예고하기도 했지만, 정작 회의에선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제지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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