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선임…우승 경험과 선수 육성에 기대

김양희 기자 2026. 10. 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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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제22대 감독으로 이동욱 전 엔씨(NC) 다이노스 감독을 선임했다.

부산 출신인 이 감독은 1997년 롯데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롯데 구단은 이 감독이 데이터 기반 운영과 선수단 소통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스카우트를 포함한 프런트 조직을 손질하고, 감독과 프런트의 데이터 공유와 전력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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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 3년 총액 20억원…“데이터·신뢰 바탕으로 단단한 팀 만들 것”
이동욱 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제22대 감독으로 이동욱 전 엔씨(NC) 다이노스 감독을 선임했다. 이 감독은 3년 동안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씩 총액 20억원을 받는다. 신임 단장에는 이택근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을 앉혔다.

부산 출신인 이 감독은 1997년 롯데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뒤에는 롯데와 엘지(LG) 트윈스, 엔씨에서 수비 코치로 일했다. 2019년 엔씨 감독을 맡아 2020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했다. 롯데 구단은 이 감독이 데이터 기반 운영과 선수단 소통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구단을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친정팀 롯데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기가 단단한 팀을 만들고,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02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루키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했다. 2025년부터는 국가대표 수비 코치와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택근 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택근 신임 단장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히어로즈와 엘지를 거치며 18년 동안 선수로 뛰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으며, 은퇴 뒤에는 코치 연수와 야구 해설, KBO 전력강화위원 활동을 했다. 이 단장은 구단을 통해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 성장 단계에 맞춘 육성 방안을 마련해 팀 뎁스를 강화하겠다”며 “현장과 프런트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스카우트를 포함한 프런트 조직을 손질하고, 감독과 프런트의 데이터 공유와 전력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비를 보완하고 선수별 맞춤 육성 체계를 마련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감독 취임식은 31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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