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右형우’ 최형우 前 내무부 장관 별세… 여·야 한목소리 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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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우(右)형우'로 불렸던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별세했다.
김 대표는 전날(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뒤 "최 전 장관과 김 전 대통령이 지향했던 뿌리에는 부마항쟁과 5·18 정신이 있다"며 "여야가 같은 뿌리를 확인하는 과정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인은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고 김동영 전 정무제1장관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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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우(右)형우’로 불렸던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별세했다. 91세.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례는 대한민국헌정회장과 4·19혁명공로자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김 대표는 전날(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뒤 “최 전 장관과 김 전 대통령이 지향했던 뿌리에는 부마항쟁과 5·18 정신이 있다”며 “여야가 같은 뿌리를 확인하는 과정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같은 날 빈소를 찾은 장 대표도 “정치 민주화 등 많은 노력을 하셨다. 그 뜻을 받들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935년 울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재학 시절인 1960년 4·19혁명 당시 학생 대표로 참여하며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다. 1971년 제8대 총선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8·9·10·13·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고인은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고 김동영 전 정무제1장관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로 불렸다. 박정희·전두환 정권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참여했다. 1980년 신군부 집권 이후에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고문을 당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1990년 3당 합당 이후에는 민주자유당에 합류해 정무제1장관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 출범 후에는 민자당 사무총장과 내무부 장관 등을 맡으며 문민정부의 국정 운영에 참여했다. 199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 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4·19민주묘지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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