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치와 슈퍼파이트 원한다!"→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후 빅픽처 밝힌 볼카노프스키

심재희 기자 2026. 10.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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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UFC 333에서 에블로예프 격파
UFC 라이트급 챔피언 게이치와 대결 희망
볼카노프스키(오른쪽)가 게이치와 슈퍼파이트를 희망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8·호주)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와 대결을 희망했다. 게이치와 UFC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게이치와 대결이 성사되면, 은퇴 경기로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타냈다.

볼카노프스키는 25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33에서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와 격돌했다. UFC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렀다. 2라운드 막판 강력한 파운딩으로 TKO승을 올렸다. 종합격투기(MMA) 20연승을 기록했던 에블로예프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기쁘다. 무패 유망주를 상대로 KO승을 거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며 "물론 에블로예프는 훌륭한 선수지만, 저는 제가 충분히 그를 힘들게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KO승을 원했고,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결국 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정직한 사람이다. 공정한 경쟁을 원한다. 그래서 체급(페더급) 경쟁을 방해하고 싶지 않을 때가 많다"며 "하지만 저와 저스틴 게이치의 경기를 성사시키면 체급 경쟁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둘 다 은퇴 경기를 치르든, 타이틀전을 치르든, 38세 선수들이 맞붙는 슈퍼파이트가 된다면 정말 멋질 것이다. 그리고 나서 모든 걸 내려놓고 젊은 선수들이 알아서 경쟁하도록 내버려 두는 거다"고 게이치와 맞대결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2월 디에구 로페스를 꺾고 인터뷰 하는 볼카노프스키.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게이치와 슈퍼파이트는 은퇴를 걸고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게이치와 슈퍼파이트는 제가 은퇴할 만한 이유가 된다. 만약 그런 기회를 준다면, 저는 은퇴할 것이다. 이기든 지든 은퇴하는 거다"며 "그러면 그 자리(챔피언)가 공석이 되니까 제가 체급 운영을 방해하는 것도 아니다. 제가 이기고 나서 자리를 비우면 어차피 다른 선수들은 더 싸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만약 게이치가 타이틀을 잃는다면,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과 맞붙고 싶다고 전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아르만 사루키안과 싸울 수도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100% 찬성이다"며 "저는 (UFC 통합타이틀전) 자격을 얻었다고 믿지만, 동시에 UFC 라이트급에는 저처럼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 너무 많다. (사루키안과 경기도) 100% 찬성이다. 멋진 경기가 될 거다. 사루키안은 훌륭한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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