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주, 휴머노이드 양산 확대 기대에 강세…앤로보틱스 17%↑[특징주]

한종욱 기자 2026. 10. 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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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수요 증가로 투자심리 개선
코스닥 로봇관련주 동반 상승
중국 시장 후광 효과도 주목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로봇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확대와 부품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12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앤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28% 오른 2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19.02%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같은 시각 빅웨이브로보틱스(+7.85%), 로보티즈(+7.33%), HT로보틱스(+6.51%) 모두 장 초반부터 오르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도 로봇 산업의 생산 확대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증시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화 장비 관련주가 상승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상반기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량이 4만대를 웃돌았으며, 연간 생산량은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피지컬 AI 확산에 따라 로봇이 전자부품 업계의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움직임이 정교해지고 손의 기능이 고도화될수록 이를 구현하는 부품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봤다.

특히 로봇 손과 관절의 자유도가 높아지면서 좁은 공간에서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장 분야에서 축적한 부품 기술이 로봇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종욱 기자 onebel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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