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수도 공항 운항 재개…후티 공격에 또 차질

김개형 2026. 10. 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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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폐쇄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이 2주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운항 재개 첫날부터 수도 리야드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폐쇄됐던 킹 칼리드 공항이 현지 시각 25일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공항 운영을 재개할 무렵 후티 반군이 수도 리야드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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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폐쇄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이 2주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운항 재개 첫날부터 수도 리야드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후티는 공항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경고해 공항 운항 정상화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입니다.

오가는 차량이 거의 없어 한산합니다.

도로 옆에는 경찰차가 배치돼 있습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폐쇄됐던 킹 칼리드 공항이 현지 시각 25일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보름 만에 터미널 2곳을 다시 열었지만, 항공기 운항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공항 운영을 재개할 무렵 후티 반군이 수도 리야드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야히야 사리/후티 반군 대변인 : "첫 번째 작전에서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했으며,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습니다."]

후티는 수십 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원해 세 차례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로 날아온 탄도 미사일 1발과 드론 2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지역에서도 탄도 미사일 10발과 순항 미사일 1발을 요격했고, 파편에 맞아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후티 반군이 킹 칼리드 공항을 공격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3백 명 넘게 다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자 공항 운영도 중단됐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이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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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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