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로 홍익병원사거리 지하차도 31일 폐쇄…지상 7차로로 전환

김종훈 기자 2026. 10. 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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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회대로 상부공원 조성을 위해 31일부터 양천구 목동 홍익병원사거리 하부 지하차도 통행을 폐쇄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교통전환은 지하차도 건설을 통해 차량 통행 기능을 강화하고 상부에는 시민 중심의 녹지·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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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공원 조성 위한 교통체계 전환…지하 2차로 통행 중단
평균 통행속도 시속 3㎞ 감소 예상…신호 4현시→3현시 조정
31일부터 시행되는 국회대로 상부공원 조성을 위한 양천구 목동 홍익병원사거리 일대 교통체계 전환 전후 비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시가 국회대로 상부공원 조성을 위해 31일부터 양천구 목동 홍익병원사거리 하부 지하차도 통행을 폐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통체계 전환으로 홍익병원사거리의 차량 통행은 기존 지상 4차로와 지하 2차로 등 6차로에서 지상 7차로 평면교차로 방식으로 바뀐다. 지하 2개차로 폐쇄는 31일 오전 7시부터다.

지하차도를 막는 대신 지상 도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전체 차로 수는 1개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위한 교통체계 전환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호체계 개선과 임시차로 확보 대책을 병행한다.

서울시 영향 분석에 따르면 교통 전환 이후 국회대로의 평균통행속도는 시속 3㎞ 줄어들고 통행 시간은 4~5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교차로 신호체계는 기존 4현시에서 3현시로 최적화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2단 횡단보도를 운영한다. 현시는 신호 한 주기 안에서 통행 방향별로 나눈 신호 단계를 말한다.

교통 전환 초기 혼잡이 발생할 경우 경찰과 협조해 신호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광화문광장의 약 3배에 달하는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031년 6월 지하차도 개통, 2032년 6월 상부공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교통전환은 지하차도 건설을 통해 차량 통행 기능을 강화하고 상부에는 시민 중심의 녹지·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rchi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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