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연승·승률 98.5%'…지지 않는 안세영, 역대 최고에 더 성큼[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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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배드민턴을 넘어 역대 최고 스포츠인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안세영이 2026년 무려 50연승을 질주하며 왜 자신이 세계 최강인지를 증명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인도의 푸실라 실라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1(16-21, 21-11, 21-1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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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 정도면 배드민턴을 넘어 역대 최고 스포츠인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안세영이 2026년 무려 50연승을 질주하며 왜 자신이 세계 최강인지를 증명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인도의 푸실라 실라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1(16-21, 21-11, 21-1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이로써 프랑스오픈 3연패에 성공했다. 올 시즌 10번째 정상. 또한 그녀는 연승 숫자를 '50'까지 늘렸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신두를 상대로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렇기에 대다수는 이날 안세영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1게임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안세영은 장신 신두의 날카로운 스매시에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고, 무엇보다 평소답지 않게 인/아웃 판단이 흔들린 게 뼈아팠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안세영도 연신 고개를 저었고, 결국 1게임을 내줬다.

그러나 안세영은 2게임 중반부터 흐름을 조금씩 가져왔다. 이후 3세트에서는 장기인 체력적 우위를 통해 압승을 거두며 통산 네 번째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 승리로 안세영의 시즌 성적은 67전 66승1패가 됐다. 승률 98.5%. '1강'을 넘어 '1황'의 자리까지 올라선 안세영이다.
앞으로 안세영이 넘을 기록도 그녀가 세웠던 것이다. 바로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그녀는 2025년 11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2019년 일본 남자 단식 모모타 켄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BWF 공식 일정에 따르면 올해 남은 슈퍼 500급 이상 대회는 4개이며, 12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이 열린다. 안세영에게 기회는 충분하다. 이 기록마저 넘어선다면, 안세영은 명실상부 역대 최고 선수로 불릴 것으로 보인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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