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학생들이 만든 큐브위성, 우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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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학부생이 만든 큐브위성이 우주로 발사된다.
제주대는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블루 오빗(Blue Orbit)' 팀이 우주항공청 주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의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 초급위성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위성 관련 연구 및 실험시설이 전혀 없는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전공 서적과 논문을 스스로 탐구하며 독학으로 기술을 습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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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과-연구시설 없이 이뤄내
제주대 학부생이 만든 큐브위성이 우주로 발사된다. 인공위성 연구와 실험 시설이 전무한 상태에서 독학으로 일군 성과다.
제주대는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블루 오빗(Blue Orbit)’ 팀이 우주항공청 주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의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 초급위성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초소형 인공위성을 설계·제작하고 운용해 보며 우주기술을 실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대학에서 총 23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제주대 블루 오빗 팀은 국내 해안에 대량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최종 선발팀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대 외에 경희대, 경상국립대, 한국항공대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팀들은 위성 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설계·제작비를 지원받으며, 2028년까지 개발을 완료한 뒤 누리호 등 국내 발사체를 통해 실제 우주 발사에 도전하게 된다.
제주 바다의 푸른 빛(Blue)과 궤도(Orbit)의 공존을 의미하는 블루 오빗 팀은 고한준 팀장(기계시스템공학과)을 중심으로 기계시스템공학과(최준혁, 문승환, 성열호, 김영희), 전자공학과(윤희찬, 이우진, 오준혁, 김희승), 통신공학과(한재승, 이혁준), 컴퓨터공학과(고강혁) 학생들이 뜻을 모아 구성됐다. 인공위성 관련 연구 및 실험시설이 전혀 없는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전공 서적과 논문을 스스로 탐구하며 독학으로 기술을 습득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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