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풀백인데…설영우 주전 경쟁 쉽지 않다, 경쟁자 복귀하자 ‘2연속 선발 제외’

박진우 기자 2026. 10. 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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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의 분데스리가 도전기는 쉽지 않다.

포지션 경쟁자이자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볼프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밀리고 있는 설영우다.

설영우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16분간 활약했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이어 베를린전에서도 볼프가 선발 출격했고, 설영우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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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설영우의 분데스리가 도전기는 쉽지 않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설영우.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8분 주마 바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다만 8분 뒤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마누엘 바움 감독은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움 감독은 끝까지 설영우를 외면했다. 설영우와 포지션 경쟁자인 마리우스 볼프를 빼고 로빈 펠하우어를 투입했다. 아울러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대신 메르트 쾨뮈르를 넣었다. 이후 동점골을 내준 바움 감독은 두 명을 더 교체했는데 설영우를 택하지 않았다.

포지션 경쟁자이자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볼프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밀리고 있는 설영우다. 설영우는 A매치 윈도우 직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62분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이어진 엘버스베르크전에서 볼프가 선발로 나섰다. 설영우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16분간 활약했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이어 베를린전에서도 볼프가 선발 출격했고, 설영우는 결장했다. 점차 출전 시간이 제한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경향이 지속된다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설영우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급 풀백으로 분류되고 있다. 다만 경기마다 경기력이 들쑥날쑥해 완전한 주전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뛰며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오는 29일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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