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두부' 먹었더니…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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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찌개나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두부 100g에는 단백질 약 10g이 들어 있으며, 열량은 약 100kcal다.
두부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품으로, 심장 건강을 고려한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의 공인 영양사 나탈리 로미토(Natalie Romito)도 두부에 콜레스테롤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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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찌개나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두부 100g에는 단백질 약 10g이 들어 있으며, 열량은 약 100kcal다. 콜레스테롤이 없어 육류를 대신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두부 섭취와 질환 발생의 관계를 살핀 연구도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두부를 많이 먹거나 자주 먹는 집단에서 관상동맥질환과 유방암, 위암,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다만 성별이나 연구 방식에 따라 결과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두부 섭취와 관련해 어떤 결과가 보고됐는지, 해석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1. 심장병(관상동맥질환) 위험 감소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질환이다. 두부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품으로, 심장 건강을 고려한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의 공인 영양사 나탈리 로미토(Natalie Romito)도 두부에 콜레스테롤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두부를 꾸준히 섭취하면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0년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심혈관질환이나 암이 없었던 간호사와 남성 보건 전문가 21만여 명을 20년 이상 추적했다. 그 결과, 두부를 일주일에 1회분 이상 먹은 사람은 한 달에 1회분 미만으로 먹은 사람보다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18% 낮았다.
2. 유방암 발생 위험 감소
두부를 많이 먹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0년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메타분석에서 연구진은 두부 섭취와 유방암의 관계를 다룬 연구 14편을 종합했다. 그 결과, 두부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은 가장 적은 집단보다 유방암 위험이 22% 낮았다. 이 가운데 연구 5편을 따로 분석했을 때는 하루 두부 섭취량이 10g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결과만으로 두부가 유방암을 예방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분석에 포함된 연구 14편 중 12편은 유방암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과거 식습관을 물어 비교한 연구였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은 조사 대상자가 과거에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할 수 있어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3. 위암 발생 위험 감소
두부 섭취와 위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위험 감소 가능성이 확인됐다. 2023년 국제 학술지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40~69세 성인 13만 9,267명을 평균 9.21년간 추적했다. 이 기간에 767명이 위암을 진단받았다.
분석 결과, 일주일에 두부를 2회분 넘게 섭취한 남성은 거의 먹지 않은 남성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37% 낮았다. 체질량지수(BMI)가 25 미만인 남성으로 분석 대상을 좁혔을 때는 위험이 49% 낮았다. 다만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에서 관찰된 결과로, 여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
4. 2형 당뇨병 위험 감소
두부 섭취와 2형 당뇨병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여성에게서만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진은 40~79세 성인 2만 1,925명을 대상으로 두부 등 콩 식품의 섭취 빈도를 조사하고, 5년간 2형 당뇨병 발생 여부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두부를 거의 매일 먹은 여성은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먹은 여성보다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3% 낮았다. 반면 남성에서는 두부 섭취 빈도와 2형 당뇨병 발생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 연구는 참가자의 설문 응답을 통해 당뇨병 진단 여부를 확인했다는 한계가 있다. 혈당 변화를 직접 측정한 연구도 아니므로, 두부 섭취가 혈당을 낮추거나 당뇨병을 예방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연구 결과는 2022년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됐다.
김진우 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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