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난리났다…시청률 '17.4%'→'백상 조연상' 조합으로 웃음 폭탄 예고한 韓 드라마 ('뜨거운 안녕')

허장원 2026. 10. 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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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 조현철, 김정진이 포기할 수 없는 꿈을 향해 끝까지 달린다.

꿈을 좇아 달려온 세 사람이 정체불명의 수상한 여자를 만나며 각자의 내일을 찾아간다.

조현철은 아수라의 재간둥이 김남일로 변신한다.

아수라의 꿈을 끝까지 믿어주는 그에게 찾아올 변화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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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강훈, 조현철, 김정진이 포기할 수 없는 꿈을 향해 끝까지 달린다.

tvN 새 금토드라마 '뜨거운 안녕'은 무명 개그맨 삼인방의 이야기다. 꿈을 좇아 달려온 세 사람이 정체불명의 수상한 여자를 만나며 각자의 내일을 찾아간다. 

작품이 그리는 건 뜨겁고도 아름다운 '실패 청산' 성장기다. 꿈을 향해 열렬히 달려본 뒤에야 비로소 새로운 길로 발을 떼는 청춘들. 이들은 '포기'가 아닌 '다음'을 택한다. 그 뜨거운 작별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진한 공감,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도 탄탄하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당이 있는 집', '나의 해리에게'로 섬세한 연출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본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안아름 작가가 맡았다.

'로코 대가' 양희승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힘을 보탠다. 배우 라인업도 개성이 넘친다. 강훈, 조현철, 김정진을 비롯해 이이담, 문희, 윤가이가 청춘의 현실을 위트 있게 그려낸다.

▲ 무명 개그맨 변신…'아수라' 포스터 공개

함께 공개된 '개그 트리오 아수라' 포스터는 세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형형색색 꽃가루가 흩날리는 무대 위, 강태구와 김남일, 한준서가 '인간탑'을 쌓았다. 10년 무명 생활을 버텨온 이들의 얼굴은 비장하기만 하다. '개그 트리오 아수라 10주년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아수라의 리더이자 가장 강태구는 강훈이 맡았다. 강훈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홍덕로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다. 이 작품은 최종회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첫 회보다 3배 넘게 뛰어오른 수치다. 그는 최근 종영한 '최애의 사원'에 이어 두 달 만에 또 주연으로 돌아온다. 강태구는 꿈을 향한 열정과 동료에 대한 책임감으로 10년을 버텨온 인물이다. 하지만 더는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인생의 갈림길에 선다. 

조현철은 아수라의 재간둥이 김남일로 변신한다. 조현철은 넷플릭스 ‘D.P.’에서 조석봉 일병을 연기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번엔 웃음으로 승부한다. 묵직한 연기 뒤에 숨겨둔 코믹 본능이 기대를 모은다. 김남일은 여자친구 이나연(문희 분)과 10년째 연애 중이다. 꿈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얼굴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정진은 아수라의 살림꾼이자 짠돌이 한준서를 연기한다. 한준서는 아수라 멤버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아수라를 지탱하는 숨은 기둥이다. 김정진은 이런 한준서의 반전 매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 "유명하지 않으면 논건가요"…10년 무명 개그맨의 현실

이 가운데 22일 강태구, 김남일, 한준서의 진심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포스터가 세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면, 티저는 차가운 현실을 비춘다. 김남일은 "유명하지 않으면 논건가요?"라고 묻는다. 자조 섞인 한마디에 10년 무명의 무게가 묻어난다. 그런 아수라에게도 열혈 팬이 있다. 이이담이 연기하는 고은영이다. 세상이 몰라줘도 그에게 아수라는 위로를 주는 스타다. 고은영은 "좋아하는 거 남들 다 아니라는 데 그거 아니면 안 되겠는 거"라며 이들을 응원한다. 꿈의 무게를 아는 사람의 말이다.

그 응원은 강태구를 다시 일으킨다. 강태구는 "이대로 끝낼 거면 시작도 안 했어요. 끝까지 한번 가보자. 우리"라고 다짐한다. 세 사람은 손을 맞잡고 환호가 쏟아지는 무대로 향한다. 10년을 함께 버틴 세 사람의 손에는 힘이 실려 있다. 뒷모습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장면이다. 무모했기에 더 찬란한 이들의 '뜨거운 안녕'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인다.

새 얼굴 고은영(이이담 분)의 존재도 흥미를 더한다. 고은영은 조용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아수라에 빠져들며 조금씩 달라진다. 아수라의 꿈을 끝까지 믿어주는 그에게 찾아올 변화도 기대를 모은다. 이이담이 그려낼 고은영과 아수라의 시너지에 이목이 쏠린다.

10년의 꿈을 놓지 못한 세 청춘과 그들을 믿어주는 한 사람. 이들이 마주할 내일은 오는 11월 1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뜨거운 안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N '뜨거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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