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일 만에 불륜설… 양홍원은 무대서 “돌아와 현주”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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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휘말린 래퍼 양홍원이 무대에서 아내 원현주의 이름이 담긴 노래를 불러 화제다.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현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두 사람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가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양홍원의 공연 영상과 원현주의 SNS 변화, 가족 유튜브 채널의 댓글 제한까지 주목받으면서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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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별 당시 만든 ‘로즈’ 가사 재조명
아내 원현주 SNS 삭제·맞팔로우 해제
가족 유튜브도 후폭풍…댓글 일시 제한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휘말린 래퍼 양홍원이 무대에서 아내 원현주의 이름이 담긴 노래를 불러 화제다.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현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두 사람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사는 최근 불거진 논란을 의식해 새롭게 추가한 것은 아니다. ‘로즈’는 양홍원이 과거 원현주와 교제하던 중 이별한 뒤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다만 결혼 직후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아내의 이름이 담긴 노랫말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4년 11월 딸을 얻었으며,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결혼식 닷새 만인 지난 23일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방문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자신을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한 남성은 SNS를 통해 관련 사진과 통화 녹취,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AP알케미는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양홍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잠을 자기 위해 모텔을 찾았으며, 동행 여성과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폭로자가 금전을 요구하며 양홍원과 해당 여성을 협박했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양홍원과 동행 여성은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한 상태다.
모텔에 동행했던 여성도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SNS를 통해 양홍원과 이전에 알던 사이가 아니었으며, 모텔에서도 서로 떨어져 잠을 잤을 뿐 부적절한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자신 역시 폭로자로부터 금전 요구와 협박을 받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원현주의 SNS에도 변화가 포착됐다. 원현주는 양홍원과 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은 데 이어 기존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프로필 사진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현주는 게시물 삭제 이유나 남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논란의 여파는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온 유튜브 채널로도 번졌다. 구독자 약 54만 명을 보유한 ‘양홍원의 육아일기’ 제작진은 지난 24일 공지를 통해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니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양홍원의 공연 영상과 원현주의 SNS 변화, 가족 유튜브 채널의 댓글 제한까지 주목받으면서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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