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 2명 피살에 서안지구 전면 봉쇄… 선거일 육로 차단

김경민 기자 2026. 10. 25.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 2명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후 25일(현지시간) 다음 주 선거 당일 서안지구와 연결되는 모든 육로 통행로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0·27 선거 당일 모든 육로 통행로를 폐쇄하고 산업단지를 포함한 서안지구 전역에서 팔레스타인 노동자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부턴 서안지구와 요르단 계곡의 이스라엘인 거주지역에 팔레스타인 노동자의 출근 자체가 금지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브론 주민 "팔레스타인인의 피, 선거에 승리에 이용하려 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헤브론 북부 검문소에서 무장한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이 이스라엘군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2026.10.23. ⓒ 뉴스1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 2명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후 25일(현지시간) 다음 주 선거 당일 서안지구와 연결되는 모든 육로 통행로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0·27 선거 당일 모든 육로 통행로를 폐쇄하고 산업단지를 포함한 서안지구 전역에서 팔레스타인 노동자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부턴 서안지구와 요르단 계곡의 이스라엘인 거주지역에 팔레스타인 노동자의 출근 자체가 금지된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23일 이스라엘군이 점령한 서안지구 남부 헤브론 인근 검문소에서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이 권총과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채 교전을 벌여 이스라엘군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하마스의 소행이라고 확인하진 않았으나, 해당 공격을 환영했다.

이후 이스라엘은 전날(24일) 헤브론에 진입해 주민 약 2000명을 거주지에서 떠나게 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헤브론에서 하마스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주민들의 귀환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안 지구 민간 문제 담당 국방부 장관직도 겸임하고 있는 극우 성향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불법 건축물들을 즉시 철거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선거를 며칠 앞두고 벌어진 이번 공격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이스라엘이 1967년 서안지구를 처음 점령한 후 전례 없는 규모의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3~24일 이틀 동안 서안지구 전역 40개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현지 주민들은 군인들이 늦은 밤 확성기로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테러 조직과 연계된 테러 용의자 약 40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헤브론의 아인 데이르 바하에 살고살고 있는 70세 상인 히가지 샤웨르 알 타미미는 이날 AFP에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피"를 이용해 선거에서 승리하려는 목적으로 서안지구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