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보다 빠른 ‘치이카와’ 독주 비결은…예매율 1위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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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하 '치이카와')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며 누적 관객 211만 명을 돌파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빨리 2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암살자(들)', '실낙원' 등 경쟁작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독주하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치이카와'는 토요일인 지난 24일 관객 14만 510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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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하 ‘치이카와’)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며 누적 관객 211만 명을 돌파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빨리 2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암살자(들)’, ‘실낙원’ 등 경쟁작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독주하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치이카와’는 토요일인 지난 24일 관객 14만 510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211만 2687명이다. 같은 날 2위인 ‘암살자(들)은 2만 8692명을 동원했다. ’치이카와‘ 관객수와 5배가 넘는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치이카와’는 개봉 25일째인 전날 오전 8시4분 204만4559명을 기록했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29일)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고,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24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1일 개봉해 비교적 최근작인 ‘실낙원’이 3위, ‘클레이페이스’가 4위를 기록했다.

‘치이카와’의 흥행은 예견된 결과라는 게 대체적 평가다. 이미 개봉 전 사전예매율이 50%에 육박하며, 타 경쟁작들을 압도했다. 이는 ‘치이카와’ 콘텐츠 자체의 매력과 경쟁작들의 부진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주인공 치이카와 등 캐릭터들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한번쯤 길가다 봤을 법한 귀여운 캐릭터. 한국에선 ‘먼작귀’(뭔가 작고 귀여운)로 알려져 있다.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과 달리 이야기는 노동과 대가라는 현실 어른들의 관심사를 다룬다. 더 나아가 원죄, 탐욕, 복수, 상실 같은 문제가 깔려 있어 남녀노소 각자 취향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굿즈 행사 역시 관객들의 호응을 높였다. 특히 주말 극장가에서 ‘치이카와’ 관련 수많은 굿즈를 투하하는 ‘특전’이 진행되며, 참여율을 끌어올렸다.

‘치이카와’의 독주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예매율 2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수능, 출제의 비밀’(28일 개봉)이 2위, ‘최종면접’(11월 4일 개봉)이 3위, 하트 오브 비스트‘(28일 개봉)가 4위로 뒤를 잇고 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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