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뚝’…강남 내리고 강북 뛰었다

이경진 기자 2026. 10. 25.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서울=한스경제 이경진 기자 | 10월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올해 들어 가장 작았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상승했지만 강남권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74% 올라 서울 상승률을 웃돌았다. 인천 아파트값 역시 0.08% 오르면서 수도권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매매 가격 전망지수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106.2'
동탄·병점·군포·수원 영통…상승률 수도권 전반 상승세 이어져
10월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올해 들어 가장 작았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이경진 기자 | 10월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올해 들어 가장 작았다. 강남·서초구가 하락한 반면 노원·도봉구 등 강북권과 경기 일부 지역은 강세를 보였다. 서울의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1%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축소됐으며, 월간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노원구가 1.5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종로구(1.32%), 도봉구(1.29%), 성북구(1.25%), 중랑구(1.14%), 동대문구(1.1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구는 전월 대비 0.33% 하락했고 서초구도 0.04% 떨어졌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상승했지만 강남권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74% 올라 서울 상승률을 웃돌았다. 화성 동탄이 2.71% 상승했고 병점(2.42%), 군포(2.29%), 수원 영통(2.12%)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값 역시 0.08% 오르면서 수도권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 흐름은 엇갈렸다. 이천이 0.84%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안성(-0.45%), 동두천(-0.26%), 고양 일산서구(-0.18%), 화성 만세구(-0.16%) 등도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2%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도 0.22% 올랐다. 수도권 전셋값은 경기 0.46%, 서울 0.31%, 인천 0.2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약해졌다. 공인중개사사무소 약 6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5포인트 하락한 106.2를 기록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3개월 뒤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2.8로 전월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국 전세가격 전망지수도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한 120.0을 기록했으며, 서울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3.4포인트 떨어진 128.7로 집계됐다.

고가 아파트 단지의 가격 흐름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8.8로 전월 대비 0.39%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 폭을 확대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