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예매 전쟁' 승리한 팬들, 이런 악몽이 다 있나...KIA-삼성 PO 1차전, 우천 취소 [PO1 현장]

김용 2026. 10. 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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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결국 비로 취소됐다.

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일찍부터 비가 내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장에는 아침부터 제법 굵은 비가 멈추지 않고 쏟아졌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있기에, 비가 그치지 않고서야 경기를 강행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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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에 비가 내려 방수포가 덮여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25/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천 취소라니….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결국 비로 취소됐다.

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일찍부터 비가 내렸다. 제30호 태풍 참피가 북상하며 24일부터 경상도 전역에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그칠 기색이 없다.

예보도 오후까지 비가 온다고 했다. 그나마 희망이 있었던 건 예보상 강수량이 많지 않아 경기 개최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나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장에는 아침부터 제법 굵은 비가 멈추지 않고 쏟아졌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있기에, 비가 그치지 않고서야 경기를 강행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하지만 비는 그치지 않았고, 큰 비구름도 계속해서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북상해 비가 그칠 확률이 떨어졌다. 결국 KBO는 12시10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역대 플레이오프 9번째, 포스트시즌 26번째 우천 취소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삼성의 PO 1차전 경기가 열린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형방수포가 깔린 그라운드.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10.25/

취소 결정으로 인해 남은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모두 하루씩 밀리게 됐다.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일찌감치 끝내고 4일을 쉬었는데, 하루를 더 쉬게 될 수 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시리즈 분위기를 바꿀 정도의 변수는 아니다. 4~5차전까지 치르고 왔다면 이 하루 휴식이 엄청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겠지만 말이다.

1차전 선발은 KIA 네일, 삼성 페덱이었다. 이 매치업이 바뀔 일은 없어 보인다. 네일의 휴식일이 7일에서 8일로 늘어났다. 네일은 17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이닝을 던졌었다.

최악은 1차전을 현장에서 보기 위해 엄청난 경쟁 속 티케팅을 하고, 여행 일정을 잡은 팬들이다. 일요일 낮 경기 일정이, 월요일 야간 경기로 넘어가면서 많은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에 비가 내려 방수포가 덮여 있다. 더그아웃 앞에 물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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