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에 반한 세계인들…SNS 타고 세계로

2026. 10.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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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예비 글로벌 축제로 열리면서 세계인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직접 전통 장을 담그고 축제 곳곳을 둘러보며 순창의 맛과 문화를 경험했는데요.

참가자들은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통 공연과 장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겼습니다.

전통 장문화에 세계인의 참여를 더한 이번 시도가 장류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먹거리 축제로 키우는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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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창 장류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예비 글로벌 축제로 열리면서 세계인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직접 전통 장을 담그고 축제 곳곳을 둘러보며 순창의 맛과 문화를 경험했는데요.

우리 장문화에 세계인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현장을 LG헬로비전 정명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의 한 체험장.

세계 곳곳에서 온 청년들로 북적입니다.

앞치마를 두른 참가자들은 장 담그기에 푹 빠졌습니다.

<현장음> "역사적인 이유로는 우리 조선의 임금님이 즐겨 드셨던 식품이에요."

서툰 손길로 고추장 재료를 섞고, 직접 장을 담그며 우리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합니다.

<도아 / 튀르키예인 방문객> "지금까지 해본 모든 게 재미있었어요. 끝나고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어요."

<유리코·베로니카 / 우크라이나인 방문객> "우크라이나(수프) '보르시'에 고추장을 넣어서 두 문화를 한데 섞어보고 싶어요.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불고기와 비빔밥 등 장류와 잘 어울리는 순창 대표 음식도 맛봅니다.

우리 먹거리의 맛과 멋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합니다.

떡메로 떡을 내리쳐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축제 기간 운영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인 '글로벌 미식 장 문화학교'에만 미국과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20개국이 넘는 나라의 청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통 공연과 장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겼습니다.

<사나 / 일본인 방문객> "콩으로 만든 여러 가지 음식을 직접 시식해 봤는데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6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은 장 담그기 체험은 물론 음식과 축제 풍경까지 사진과 영상에 담습니다.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체험 모습을 올리며 순창과 한국의 맛, 문화를 알렸습니다.

<최영일 / 순창 군수> "한국 음식의 원조는 고추장·된장·청국장·간장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장류를 활용한 축제를 하는 곳은 순창군이 유일무이하므로 대내외적으로 자랑할 만하고."

전통 장문화에 세계인의 참여를 더한 이번 시도가 장류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먹거리 축제로 키우는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헬로tv 뉴스 정명기입니다.

[영상취재 장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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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경(sangg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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