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미래' 거점 고흥…‘우주선 철도’ 반영 총력

2026. 10.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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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가 발사된 전남광주 고흥에 1조 6천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우주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인 '우주선 철도'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을 투입해 고흥에 152만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사업 반영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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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가 발사된 전남광주 고흥에 1조 6천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우주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인 ‘우주선 철도’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5, 4, 3, 2, 엔진 점화."

누리호가 연이어 발사에 성공하면서, 나로우주센터가 자리한 전남광주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부도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을 투입해 고흥에 152만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 발사장 등을 중심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 생태계가 구축되는 겁니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업과 인력 유입으로 2만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교통망입니다.

고흥에는 철도가 없어 앞으로 유입될 기업과 인력의 이동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최한오 / 고흥군 도로관리팀장> "앞으로 기업과 연구 기관 간 인력 이동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고흥에는 철도가 없어 대부분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하고…"

고흥군은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사업 반영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주선 철도는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을 거쳐 녹동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46.8㎞ 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 2천억 원 규모입니다.

<공영민 / 고흥군수> "고흥 우주선 철도의 차별점은 국가 전략 산업인 우리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을 위한 그런 교통 인프라다. 산업 정책과 교통 정책이 이렇게 서로 맞춰져야만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우주선 철도'가 이번 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다시 10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고흥군은 사업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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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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