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수주…1250억 규모

김은경 2026. 10. 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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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이 새롭게 선보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 적용해 기존 아파트를 신축 래미안 수준의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은 서초구 신반포로15길 4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를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기존 건물 구조를 활용하면서도 외관과 평면, 주거 성능을 개선해 신축 아파트 수준의 주거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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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가구 리모델링…'넥스트 리모델링' 첫 적용
'래미안 아스펠 반포' 제안…5층 커뮤니티 신축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이 새롭게 선보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 적용해 기존 아파트를 신축 래미안 수준의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지난 24일 열린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은 서초구 신반포로15길 4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를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단지는 2000년 준공된 지하 2층~지상 12층, 3개 동, 237가구 규모다. 기존 주거동을 리모델링하고 지상 5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새로 짓는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 자체 리모델링 상품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적용한다. 기존 건물 구조를 활용하면서도 외관과 평면, 주거 성능을 개선해 신축 아파트 수준의 주거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 단지명으로는 ‘래미안 아스펠 반포(RAEMIAN ASPEL BANPO)’를 제안했다. 라틴어로 열망과 지향을 뜻하는 ‘Aspirare’에서 이름을 따왔다. 더 높은 삶의 기준과 방향을 지향하는 주거 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외관에는 석재 마감을 적용하고 신반포로를 따라 이어지는 입면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새로 들어설 커뮤니티동에는 유리 커튼월과 옥상정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벽식구조의 한계를 보완한 특화 평면도 도입한다. 욕실 등 개인 공간을 강화한 ‘스위트 타입’과 주방·식사 공간을 전면에 배치한 ‘라운지 타입’을 제안해 조합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슬라이딩 도어와 빌트인 가구·가전 등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가구당 약 2.7평 규모로 계획했다. 단지 중앙에 지상 5층, 총 440평 규모 커뮤니티동을 신축해 웰컴 라운지와 골프라운지, 웰니스 스튜디오, 파티룸 등을 조성한다. 지하에는 반려동물 관리시설과 음악감상실, 스튜디오 등을 마련한다.

에너지 효율과 주거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적용한다. 외단열과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을 결합한 ‘그린쉴드’ 외장시스템을 도입하고 리모델링 전용 차음 바닥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과 시니어리빙 솔루션 ‘에버링’, 인공지능(AI) 웰니스 솔루션 ‘웰피’ 등 주거 서비스도 결합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며 “넥스트 리모델링 최초 사업지로 향후 새로운 도심재생 시장 확대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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