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포수'부터 '재활 선수'까지 뭉쳤다→"못 와서 미안" 깜짝 커피차까지…벌써 4회째, 김태균이 유소년에게 선사한 추억

이종서 2026. 10. 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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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홍성에서는 '야구의 미래'가 자라났다.

김태균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24일 '2026 제 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고명준은 "비시즌 김태균 선배님과 인연이 이어졌는데 이렇게 함께 해서 영광이다. 어릴 때 이런 캠프를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더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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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종서 기자

[홍성=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해도 홍성에서는 '야구의 미래'가 자라났다.

김태균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24일 '2026 제 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야구 유망주 52명이 참가했다.

올해 코치진에는 유희관 KBSN스포츠 해설위원, 심수창 전 티빙해설위원, 오재일 SPOTV 해설위원 등 은퇴 선수를 비롯해 박성한 고명준(이상 SSG 랜더스) 문동주(한화 이글스) 김건희 박찬혁(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참가했다.

각 포지션별로 전·현직 선수의 노하우가 녹아든 코칭이 이어졌다. 기본기부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 등 각 포지션마다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 대형 행사. 김태균 위원은 "현역 시절부터 유소년 육성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아마추어 유소년 육성 저변 확대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다"고 매년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홍성=이종서 기자
홍성=이종서 기자

이날 캠프에는 깜짝 선물도 왔다. 1회부터 3회까지 꾸준하게 참석했던 허경민(KT)이 보낸 '커피차'였다. 허경민은 소속팀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시간을 내지 못했다. 허경민은 대신 커피차를 보내 이날 참석한 코치진은 물론 유소년 선수, 학부모까지 모두 마실 수 있는 양의 음료를 제공했다.

오전에는 타격, 수비, 투구 등 기본기 위주의 훈련이 진행됐다면, 오후에는 실전 경기가 진행됐다. 'TK팀'과 '52팀'이 나뉘어 경기를 했다. 초등학생의 경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홍성=이종서 기자

MVP에는 김도윤(평택리틀야구단), 투수상은 김진환(부산기장 드림즈 U12) 타자상은 김예준(안산시 리틀), 퍼포먼스상은 김다온(대전 유천초)이 받았다.

MVP를 받은 김도윤 군은 "될 줄 몰랐다. 나도 다른 선수의 롤모델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고명준은 "비시즌 김태균 선배님과 인연이 이어졌는데 이렇게 함께 해서 영광이다. 어릴 때 이런 캠프를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더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포수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건희 또한 "존경하는 선배님께서 불러주신 만큼, 꼭 오려고 했다.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유익했다"고 밝혔다.

재활 중에도 참석한 문동주는 "2회 대회 때 참석하고 다시 오게 됐다. 다시 불러준 김태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홍성=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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