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샛별 기자) ‘대세 트로트 왕자’ 박서진이 심각한 발 통증을 딛고 불굴의 의지로 21km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의 눈물과 도파민을 선사했다.
'마라톤 전설' 황영조의 특훈 속에 6kg을 감량하며 체력을 키워온 박서진의 눈물겨운 도전과 함께, 신곡으로 컴백한 엔믹스 설윤의 눈부신 비주얼이 주말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하프 마라톤에 도전한 박서진과 게스트 설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일상이 그려졌다.
출처:KBS2 '살림남'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 19일 신곡 ‘긴소원’으로 전격 컴백한 엔믹스 설윤이 게스트로 등판했다. 설윤의 실물을 본 은가은은 “얼굴이 어쩜 이렇게 작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설윤을 맞이하기 위해 한껏 꾸미고 나왔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설윤과 함께 신곡 포인트 안무를 춘 박서진과 은가은을 향해 은지원이 “누가 더 나았냐”라고 묻자, 설윤은 “가은 언니가 압도적으로 잘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서진이 “은가은 씨가 너무 저돌적으로 춤을 췄다”라고 지적하자, 은가은은 “왕년에 나이트클럽 좀 다녔다”라며 폭탄발언을 던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출처:KBS2 '살림남'
이어 은지원이 설윤에게 완벽한 체중 관리 비법을 묻자, 설윤은 “평소 식사 양을 살짝 줄이는 편”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를 들은 은가은은 “그냥 타고났다는 뜻 아니냐”라며 즉각 반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처:KBS2 '살림남'
한편, 박서진은 지난 5개월간 공들여 준비해 온 대형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했다.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황영조 감독의 코칭 아래 러닝을 시작한 박서진은 꾸준한 노력 끝에 6kg 감량과 체력 증진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여세를 몰아 박서진은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함께 21km 하프 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날 근처 숙소에서 숙박하며 당일 새벽 5시 30분부터 연습에 나선 박서진은 “2시간 30분 안에 완주해 메달을 받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출처:KBS2 '살림남'
대회 당일 현장에는 황영조가 직접 찾아와 직접 스트레칭을 시켜주고 초반 코스를 함께 뛰어주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신승태는 “꿈만 같다”라며 감격했다. 다른 멤버들이 먼저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도 박서진은 조급해하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했다. 하지만 연습 때부터 조짐이 있던 발의 통증이 심해졌고, 이를 본 황영조는 “더 이상 뛰지 말고 걸어라”라며 그를 말렸다.
출처:KBS2 '살림남'
그러나 박서진은 포기하지 않고 걷고 뛰기를 반복하는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 2시간 44분 05초의 기록으로 감동의 완주에 성공했다. 박서진의 서진 크루 전원 완주 소식과 울컥한 소회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일제히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