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올라왔으면" vs "대한항공 군더더기 없지만.." → 남자부 숙적, 정상에서 또 만나다 [여수 현장]

한동훈 2026. 10. 25.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프로배구 '숙적'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또 만났다.

2024년 KOVO컵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했다.

대한항공 주포 임동혁은 결승 진출 후 "현대캐피탈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지금 가장 잘하는 팀이 우리와 현대캐피탈이다. 어쨌든 붙어야 하는 팀이다. 한 경기라도 더 해보면 서로의 강점 약점을 더 파악할 수 있다. 많이 붙어본 팀하고 하면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KOVO

[여수=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남자프로배구 '숙적'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또 만났다.

두 팀은 25일 낮 1시 30분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결승전 격돌한다.

이들은 최근 V리그 최고의 라이벌이다. 2024년 KOVO컵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했다. 현대캐피탈은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대한항공을 무찔렀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막혀 5연패 위업에 실패했다.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5차전 혈투 끝에 대한항공이 3승 2패로 현대캐피탈을 눌렀다.

대한항공 주포 임동혁은 결승 진출 후 "현대캐피탈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지금 가장 잘하는 팀이 우리와 현대캐피탈이다. 어쨌든 붙어야 하는 팀이다. 한 경기라도 더 해보면 서로의 강점 약점을 더 파악할 수 있다. 많이 붙어본 팀하고 하면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고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22일 조별예선에서 현대캐피탈을 3대0 셧아웃시켰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을 매우 경계했다. 그는 준결승을 앞두고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만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막상 결승에 진출하자 "이 대회에서 지금까지 대한항공이 가장 센 팀이다. 패가 없다. 지난 경기 잘 되짚어보면서 다양하게 도전해보겠다. 안 됐던 것들을 보완해 가면서 다음 경기 때 많은 걸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신중을 기했다.

사진제공=KOVO

2024년 KOVO컵과 비슷한 스토리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예선에서 대한항공에 2대3으로 졌다. 결승에서는 3대2로 설욕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은 "우리 플레이만 해낸다면 충분히 승리가 가능하다. 그때(2024년)도 예선 지고 결승 이겼다. 대한항공이 워낙 강한 팀이다. 우리는 공격력이 좋은데 도전자의 입장으로 부딪혀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캐피탈 세터 이준협 역시 "대한항공이 군더더기 없는 팀이다. 압도되는 느낌도 받았다. 우리도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가 해야 할 것들 잘하고 호흡 잘 맞추고 공격력 살아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