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앞둔 방중…‘신압록강대교 상징성’ 부각

김기화 2026. 10. 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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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정은 위원장은 북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관문, 신압록강대교를 이동 경로로 택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중은 다음달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경제와 외교 양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달 18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가 열리는데, 이를 계기로 북미대화가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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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제로 김정은 위원장은 북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관문, 신압록강대교를 이동 경로로 택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중은 다음달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경제와 외교 양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화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인데, 지난 2014년 완공하고도 12년간 개통되지 못했습니다.

북한 측 연결 도로와 통관 시설이 없다는 이유였는데, 그동안 소원했던 북·중 관계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정은이/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중국은 (다리가) 계속 개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비용이 나갔던 거죠. 중국 측에 의하면 연간 2억 위안 (400억 원) 정도가 매년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고용도 있고 토지세도 있고."]

하지만 지난 15일 공식 개통하며 북·중 관계 회복의 상징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 동선에 사용되면서 강화된 북·중 관계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방중 시기도 주목됩니다.

다음 달 18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가 열리는데, 이를 계기로 북미대화가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이어져 왔습니다.

[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중국이 APEC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는 일련의 어떤 모양새를 만들 가능성 이것도 작지만 있다. (단둥에서) 중국의 총리급 또는 고위급 외교 인사가 초청 의사를 밝힌다든가 자연스럽게 보도 형식으로 나온다든가."]

일부 해외 SNS에서 사망설까지 돌았던 김정은 위원장.

의류 전시장 방문과 중대장대회 참석 등 연일 국내 행사를 공개하더니, 방중 일정을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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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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